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장년된 민주화운동 주역들 다시 일어났다!!
게시물ID : sisa_430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26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22 18:48:08

“김·세 빠진 국정조사, 항거에 직면할 것”



1980·90년대 통일운동과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어제의 청년들’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제주지역 125명의 중·장년들은 22일 국정원 사태 진상규명과 원세훈·김용판 등 관련자 처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기록물을 불법유출해 대선에 악용한 김무성·권영세·정문헌 구속처벌, 대화록 공개한 남재준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등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8, 90년대 조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청춘을 내던졌던 우리도 이제 다시 촛불을 밝히고자 한다”며 “어느덧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장년이 된 우리가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야 하는 오늘의 상황은 바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가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표심이 곧 민심이라 애써 자위하기도 하였고, 4대강이 마구 파헤쳐질 때도 무기력하게 지켜보아야만 했다”면서도 “국가정보기관이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고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 앞에서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어서 다시 촛불대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영세와 김무성 등 핵심증인을 뺀 김빠진 국정조사로는 화난 민심을 돌리기는 커녕 더욱 큰 민심의 항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증인선서 마저 거부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국정원 직원 등 증인들의 뻔뻔함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수준 떨어지는 심문은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만 증폭시켰을 뿐”이라 꼬집었다.

이에 “제주민주청년회와 서귀포나라사랑청년회, 대정나라사랑청년회, 그리고 양용찬열사 추모사업회에서 청춘을 바친 우리가 십 수 년 만에 시국선언을 해야만 하는 이 세태가 황망하다”면서도 “다시 청년의 기상과 정신으로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고자 한다. 우리의 지난 삶을 부정당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 역설했다.

http://www.vop.co.kr/A00000670228.html


선배님들 응원합니다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