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대해 고민이 있어서 글을 썼드만 이런댓글 하나가 달렸었네요
'자기가 본 것을 토대로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
우선 열심히 하는 태도가 있고 난 다음에야 칭찬이 따르는 것
직원을 리드? 왜 리드합니까? 배운 것이 있으면 일단 빠지는 것 없이 수행해내는 것은 기본인데, 어떤 상황에서 리드를 할까요'
틀린말은 아닌데 직장상사가 왜 리드를 해야하냐고 묻는걸 보니까 진짜 욕은 오유에서 하기좀 그렇긴한데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저딴 마인드 때문에 우리나라가 미쳐돌아가나봅니다
여태껏 아르바이트, 군대, 인턴쉽 다 해봤지만 진짜 사회생활의 boss와 leader의 자질을 모두 갖춘 사람은
단 한분밖에 본적이 없습니다
사장님이신데도 불구하고 부장님이랑은 따로 직접 영업과 접대를 뛰시고 부서별 사원들과 팀장을 돌아가며 회식하면서
함께 화합시키려고 자신이 여태껏 그 회사의 사장이 되기까지 있었던 우여곡절부터 연애이야기, 심지어는 자신의 치부까지 보여가면서
부서원들을 서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해주셨던 멋진분이셨는데, 지금 떠올려봐도 정말 사회에서 리더라 모든사람이 인정할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때 이후에 현재까지 거래처가 꾸준히 늘고 매출이 배 이상 늘어나신 결과까지 내셨으니 대단한 분이십니다
헌데 그 이후에 그런사람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차장급 과장급 책임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부하직원들이 업무상 모르거나 문제 생긴것에 대해 지도해 주기는 커녕 너 알아서 해라 하기 십상이었고
자신에게 싹싹하게 다가오는자는 자기편에 넣고 아닌자는 내치면서 웃기게도 분위기 이상한 파벌구도까지 만드는 꼴불견까지 본적도 있습니다
대체 그럴거면 왜 그자리에서 회사 재정 축내면서 거기 있는거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웃긴건 그런사람들이 윗사람 들러붙기는 참 잘해서 잘 살아남아요 참 웃기면서 기묘한 세상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