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정윤회(60)씨 국정개입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문건'과 관련해 이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법정에 선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창영) 심리로 14일 진행된 조 전 비서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청와대 공직기강, 보안의 총괄책임자로서 대통령기록물을 유출한 실정법 위반의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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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49) 경정에 대해서는 "대통령기록물 반출로 국가적 혼란의 단초를 제공했지만 언론사 유출은 경찰의 소행으로 확인됐고 일부 문건 유출은 조 전 비서관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 10년과 추징금 9340만1310원를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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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가무성무성: 정상회담기록? 그거 유출해도 괜찮은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