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지만 24년 대학2년다니고 군대다녀올동안 평생 어머니께 생일선물 드린적이 없네요
그렇다고 나쁜 아들은 아니고 착한아들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가난한 집이지만 조용히 말썽안부리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걸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시니까
내가 좋은대학 가서 좋은 학점 받고 좋은곳 취직해서 잘 사는게 부모님 최대 행복인걸 아니까...
또 애교도 엄청 많이 부리고 그럽니다 24살 군필인데 쩝...
등록금도 다 제가 부담하구요... 생활비도 60%는 제가 벌어 쓰구요
그래도 이제 알바해서 100만원정도 있는데
저도 쪼달리지만 부모님 선물 뭐해드릴까 생각했는데 주변에서는 현금이 좋다고 하는데
5만원은 너무 적고 10만원 드려야할까요...
어머니 성격이 저랑 비슷해요 저는 제 생일 남들한테 말 안하고 혼자 조용히 자축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부모님이 뭘 해드려야 좋아할까요
외식 쏠까 했는데 싫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