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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보고나왔습니다. 사담위주입니다
게시물ID : movie_61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족꺼
추천 : 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9 2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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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전 감독님 팬입니다. 전작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두운 분위기, 무지막지한 인간군상극, 잔인하게 담아낸 뼈아픈 현실 등 이런 요소들에 매력을 느꼈고

연상호. 그 세글자를 보고 부산행을 관람하러갔다가 대차게 실패하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후기를 쓰면 부정적인 내용만 도배될거같아서 후기 쓰는것도 그만뒀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솔직히 이번 서울역도 볼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각본에 오롯히 감독님이름만 박힌걸 확인하고서야 보러갈 결심이 들었습니다.

 영화보기 전에 되도록이면 많은 정보에 노출되지 않으려 하다보니 프리퀄인줄 알고갔습니다....ㅋㅋㅋ

근데 아니더라구요. 뒤늦게 본 감독님 인터뷰에서 별개의 작품으로 봐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보고온 후기는 전작들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아마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즈어는 엄청나게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역시 연상호! 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하지만 부산행의 분위기라던가 감동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글쎄요.... 아예 장르조차 다릅니다.
보러가셨다가 의외의 취향에 눈을뜨실지도..
  
욕도 많이나오고 폭력적인데 15세 미만의 아이들을 데려오신 보호자도 있더라구요... 괜히 제가 신경쓰였습니다
저 애들이 이런 영화를 봐도되는가 싶어서요



  

(((((((((((((((약스포??스포인지 모르겠지만 표시합니다)))))))))))))))))))

 (((((((((작품의 일부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변질된 종교문화 다음은 주거문제 복지문제를 담아내고 있더군요.
 
보다가 눈물났습니다. 
현재를... 우리가 살아가는 그 힘겨운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후벼파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

 



야심차게 기획된만큼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중간에 딕션이 특출나게 무너지는 엑스트라가 나오길래 누가 역할을 맡았는가 싶었는데......

감독님 이름이 떡하니 롤에 뜨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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