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스포일러입니다.
=============================================================================================
코다카는 세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허나 덧붙여 '좋아하지만 이웃사촌부를 깰 수 없으니 사귈 수는 없다.'라 고백.
세나는 의외로 순순히 받아들여 줍니다. 현재 시점으론 서로 좋아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죠.
코바토는 세나에게 코다카 뺐기기 싫어서 발광
요조라는 가출했지만, 어디 가지도 못하고 코바토에게 주워지고 맙니다.
이때의 취급은 거의 유기견. (어쩌다가 히로인이 이지경까지..)
이후 코바토에게 먹을 걸 얻어먹다가
욕실에서 요조라가 있는 줄 모르는 코다카에게 알몸 들킵니다만,
여기서의 묘사가 요조라가 욕실에서 '자기 위안(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거요)'을
하다가 걸린 묘사가 나옵니다.
직접적으로 단어는 안나오지만 '절정에 이르러가는 눈이었다는 등'
게다가 이 장면을 일러스트로 까지 공개해버립니다. 일러스트는 수위가 꽤 되서 과연 이게 우리나라 정발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정도
이후 어찌어찌 해서 요조라는 이웃사촌부에 복귀합니다
허나, 거의 멘탈 붕괴 직전의 상황으로 스스로가 '나는 더이상 잃을게 없다.'라고 거의 삶의 모든 걸 빼았기고
자포자기 상태, 인생을 거의 포기한 듯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다카와의 절교 선언
다시 말해 요조라는 유일한 인연의 끈이었던 코다카 마저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작가의 요조라 괴롭히기
요조라는 어떻게든 자기가 우위라는 걸 입증하려고 코다카에게 자위하는 걸 들켰다고 거짓말하다가 자폭.
모두에게 변태에 인간 쓰레기로 낙인 찍힙니다. 솔직히 여기의 전개는 좀 어거지긴 합니다.
어쨌거나 요조라 본인도 회복불능으로 멘탈붕괴
그 와중, 코다카는 리카랑 친구놀이하고 있고, 학생회 멤버들과 러브코미디 전개 찍으면서 즐겁게 보내고
여기서 요조라의 가정사가 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학생회장은 알고보니 요조라의 배다른 언니로 밝혀집니다.
요조라 아빠는 고등학교 시절, 요조라 엄마, 학생회장 엄마랑 셋이서 삼각관계였음(엄마들끼리도 당시에는 친했었음)
허나 요조라 부부간의 트러블로 요조라 아빠가 엄마를 버리고 학생회장의 엄마랑 재혼해버립니다.
때문에 가정사에 대해서라면 요조라도 학생회장도 멘탈에 흠집이 왕창 나있는 상황.
어쨌거나 요조라는 학생회장을 증오하지만, 학생회장은 요조라를 거의 백합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게 밝혀집니다.
이상 수라장 나친적 9권의 자세한 정보였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