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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게 너무 싫어
게시물ID : gomin_815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봐주겟네
추천 : 1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3 00:52:51
컴퓨터 티비 라디오 음악을 끄면 찾아오는 정막함이 너무 싫어요
 
오늘은 더욱 외롭게 느껴지고 사람이 그립네요.
 
타지 생활에 자취하는 사람은 제마음 이해하시겠죠?
 
지인들 만나는 것도 달에 1번 수다 떠는게 다고 능력없어 취업못하는 것도 한심하고 집에서 모든 생활비 용돈타쓰는 주제에 알바생각 조차없는
 
제자신이 더 보잘것없고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의욕이 없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 있을때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긍정적이었는데 여자친구 없어진 후로는 의욕도 열정도 없어져버렸네요.
 
정작 나아닌 다른사람을 위해선 열심히 살면서 제자신을 위하지 않네요.
 
제성격도 남을 배려한답시고 손해보는 짓만 하고 남들은 바보같이 착하다, 순진하다 세상모른다고 말하지만
 
저사람이 날 이용하는 거다알고 손해보는거 알면서 그런 사람들마져 곁에 있어줬으면 해서 이용당하고 손해볼수 없었네요.
 
그렇게 멍청하고 바보같이 살았어도 결국엔 언젠간 다 떠나게 될거알면서도 혼자된 기분을 참지 못하겠네요.
 
단 한명이라도 친구던 연인이던 단 한명이라도 진정으로 옆에 있어 줄사람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고향친구들과 못본지 오래되서 이젠 예전만큼의 친분도 없어지고 27년의 삶이 부질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잠못이루는 밤에 혼자 뜬눈으로 깜깜하고 정막함을 느끼다 결국 일어나서 방에 불키고 컴퓨터에 앉아서 혼자 끄적끄적거리고 있어요.
 
언젠간 이런 네거티브한 삶과 마음을 던져 버리고 예전처럼 긍정이고 활발한 성격을 되찾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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