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새 들어서 슬럼프가오는거같아요 인문계고등학교졸업하고 전문대다니구있는데 솔직히 집에 너무 죄송해요 부모님한테도 어중간한 4년제가는것보다 기술배우는게 훨씬 이득일거라며 되도안하는 핑계를 대며 전문대를 왓는데ㅋㅋ 솔직히 자존심 많이 상햇어요 3년동안 주말에도 학교가서 공부하고 물론 친구들이랑 놀앗죠ㅋㅋㅋㅋㅋㅋ 나름 그렇게 고생햇다고 생각햇는데 대학을 오니 공고,상고 얘들이 반이상이구 물론 공고,상고 무시하는게 아니구요 하튼! 이왕 이렇게된거 열심히 햇어요 학점관리도 잘하구 근데 전문대특성상 1학년마치고 군대를 가는데 전 빠른년생이기도하고 솔직히 겁도 나고 그래서 2학년을 다녓어요 그리고 나니까 슬럼프에 빠지더라구요 항상 밝게 살아서 걱정없엇는데 군입대로 친구들 다떠나고 많이 외롭네요 어젠 아는행님과 맥주한잔하면서 얘기햇는데 참 저란놈은..못난놈이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알바도하면서 자기용돈은 자기가 벌어쓰고 미래에대한 확신이 있던데 저는 그냥 집안사정도 모른채 용돈 받아쓰면서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고 있더군요 하지만 이제 철쫌들어볼려고 노력할려구요 비록 전문대이긴 하지만 졸업하고 군대몸건강히 다녀와서 이때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자랑스러운아들이 되야겟어요 내일모레 개강이 다가오는데 외롭고 해서 술한잔하고 신세한탄 해봣어요ㅎㅎ 님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힘한번내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