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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스펙터클한 영화같은 꿈꾼 썰
게시물ID : panic_61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도간송대관
추천 : 1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3 13:18:20
가진게 음스므로 음슴체 


시작은 되게 발랄했음 웃고  떠들고 
덕후라서 만화캐릭터도 몇몇 나오고 하다가 사람이 점점 모이기 시작함 
폐쇄된 지하철역같은곳으로 우루루 들어가더니 도박? 파티? 같은 모임이 시작됨 
그곳의 룰이 끝날때까지 나갈 수가 없는 거였음 들어올땐 맘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사람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재밌었음 걍 막 즐김 

근데 갑자기 여기서 나가야 한다는 느낌이 막 듬 
나만 그런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몇몇이 그런거 같았음 
그중에 한명이 과감하게 도망을 시작(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김국진이었음)
뒷모습만 바라봤는데 도망에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음 

나도 도망 시작 
지하에서 위로 올라왔더니 모든 출구에 그 파티 조직원인듯한 사람들이 길을 막고 
못도망가게 막고있었음 출구 외에는 꼭 3D게임에서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힌것처럼 막혀있었고
열심히 도망다니다가 그 중 한곳을 뚫고 탈출 성공 

막 물에 빠지고 산도 넘고 나무도 타고 하면서 나를 비롯한 한 무리가 도망하는데 
뒤에서는 그 조직원들이 무섭에 쫒아옴 일부 도망자는 치여죽고 찔려죽고 갈려죽고 난리도 아님 

나도 여기저기 상해가면서 겨우 한 마을에 도착함 
꼭 홍콩영화에 나오는 시골마을같은 곳임 

이제 살았다 하는 안도감에 쉬던 중에 마을 한켠에서 난리가 남 
도망자들을 마을사람이 잡아들여 죽이는거임....

알고보니 그 마을도 조직의 소유로 나같은 도망자들을 처리하기 위한 위장된 마을인거임 

다시 죽자사자 도망치고 또 누군가가 함정에 빠져서 갈려죽고 
뒤에서는 조직원들이 다시 쫒아오기 시작하고 

난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곳은 도망칠 수 없는 곳이다' 하면서 꿈에서 깸 
내가 중얼거린게 아니라 영화 마지막 나래이션처럼 그렇게 들림;; BGM도 나온거같았는데 

이건 마치 열린결말 영화를 본듯 
깨긴 했는데 이뭐 악몽도 아니고 무섭지도 않고 영화본 느낌이라서 '이건 뭐지 시벌;;'하고 다시 잠 

아마 안깨고 더 꿈에 있었으면 크레딧 올라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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