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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1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
추천 : 6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4/19 18:20:34
분명 2주전 응급피임약 처방받으러 갔을때는 가능성 전혀 없다고 그냥 가라고..
그래도 원래 생리가 불규칙한데다 기왕 왔으니 온김에 난포상태 검사하고 싶다고 했더니 필요없다고..
안그래도 환자 많은데 겨우 그런걸로 오냐는듯..짜증난다는듯..
그래서 그냥 믿고 왔는데..
오늘 병원갔더니 임신이네요.
하...
그 의사 눈앞에 두고 검사 받는데 화도 안나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어쩌면 자궁외 임신일수도 있다는 말을 태연하게 하는데...
피뽑고 오면서 너무 당황스럽고 눈앞이 하얘서 화도 안났어요.
운전을 어떻게 하고 집에 왔는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기까지..
집에 온 이제야 너무 화나고 분하고 슬프네요..
안그래도 그 당시 불안해서 와이즈우먼에도 문의했는데 그때 그인간들도 같은 의사라고 그랬는지
냉정하게 그냥 의사선생님 말씀 믿으세요. 라는 말이나 지껄이고..
그냥 임신이라도 기절할꺼같은데 자궁외임신 가능성이라니..
지금 뭘 어찌해야 할지 뭘하고 있어야 할지 그냥 손만 부들부들 떨리고 눈앞은 하얗고...
그 의사새끼 어떻게 요절을 내줄까 속은 끓고..
낙태 덮어놓고 불법되서 나도 몇백만원 들여서 일본 가야하나 싶고..
왜 그런 병신같은 짓을 했을까 내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서 강이 예사로 안보이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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