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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발언보다 더 심각한 삽질을한 안철수
게시물ID : sisa_612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버퍼도사
추천 : 7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5 18:36:18
이부분을 다른분들께서 지적을 잘안하던데 되려 전 이종걸의 유신발언이 다행이다라고 생각듭니다.
뭐냐면 오늘 새누리당에서 그랬죠?
안철수 말잘들으라고 - 즉 오픈프라이머리 하라는겁니다.
이게 왜 이종걸의 유신발언보다 더 심각한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전면적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고있습니다.
그냥 아몰랑~~ 오픈프라이머리해 이걸 하고있죠
왜하려는지는아실꺼에요  친박계가 내년공천에서 입김을 넣을까봐 김무성이 한거...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혁신안에서 주장했죠 권역별비례대표제
현재의 선거룰에서는 절대적으로 새누리당이 유리합니다. 그건 다아실꺼고
아시다시피 헌법의 선거구제조정판결로인해 조정을해야하고 이건 룰이기때문에 양당이 합의를 해야합니다.
선거룰은 함부로 처리못합니다 했다간 정말로 역풍을맞죠
 
그런데 새누리에서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그냥 일방적으로 기계적으로 하자는겁니다.
일단 오픈프라이머리합의하고 나머지 세부문제는 추후합의(즉 안하겟다는거죠)...
반면 새정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설령하더라도 권역별.직능별.성별로 나눠서 골고루하자는거고
그래서 민의가 제대로반영되자고하는데 설령이게안되면 권역별하고 딜하자 이겁니다.
누가봐도 새누리당안은 국가와 국민을위한 정치가아니라는건 조금만 살펴보시면알껍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철수가 정말정말 거하게삽질을한게뭐냐면
지난번에 그랬죠? 왜 오픈프라이머리 안할이유가없는데 왜안하냐고
 
두가지 삽질인데
 
첫째는 자당에서 뭔생각인지 뭘가지고있는지도 제대로모른다는거고
두번재는 자기의 이득을위해서 (혹은 멍청해서?) 우리가 협상할때 가지고있어야할 패를 노출시키는바람에 협상이 꽤 골치아프게됬다는겁니다.
 
만약에 만약에말이죠
이종걸씨가 유신발언안했으면 아마도 새정치당에서는 이 안철수의 오픈프라이머리발언때문에 엄청나게 또다른내홍에 휩싸였을껍니다.
오픈프라이머리자체가 문제가아니라 혁신안과 오픈프라이머리는 상당히 충돌하는부분이많기때문이거든요
 
안철수의 삽질을 이종걸이 주둥이로 상쇄시킨게 그나마 다행이라면다행
 
만약에 오늘 문.안 둘이서 만나서 안철수가 끝까지 지고집부린다면
아마도 양당간 선거룰협상에서 꽤나 고생할껍니다.
 
많이답답한게 일개 국회의원도아니고 대선주자급국회의원이 자당에서 뭔생각으로 일하는지 판단도못하고
혼자서 그렇게 지껄인거라고 생각하니..환장할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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