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난파를 당했나.. 그래서 무인도에서 살아가는데..
어느 동굴에 무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한 남자아이가 그 집단을 이끌게 되어요.
그 대장격인 아이는 동굴에 무서운 것을 강조하며 그 집단을 어느순간부터 지배하고 억압하게 되지요..
그러다 한 아이가 반기를 들고 실제로 그 동굴에 무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 권력에 대항해 싸웁니다. 이 아이는 붉은 헝겁인지 가죽인지.. 암튼 붉은 천을 허리춤에 둘어 입었던 것이 인상적이였는데.. 이 붉은 천이 아마 상징성이 있었을 겁니다.
원래 이 영화는 미국이 냉전시대에 소련과 공산주의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불러 일으켜 사람을 지배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유한 영화예여..
대학교때 근현대사 시절 수업시간에 봤던 영화인데.. 좀 오래된 영화일 거예여.. 제가 수업시간에 비디오로 본것도 벌써 십년이 넘었으니깐...
혹 이 영화 제목을 아시는 분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