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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스쿼트는 잘했다고 생각함
게시물ID : diet_25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라잉
추천 : 4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23 16:27:01
흡연을 할 때의 절정기는 아무래도 일본에 있을 때 였습니다. 지역 특성상 중국인이 많았던 곳에 가서 그런지

중국학생들이나 그외 외국인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죠. 그리고 각 나라의 별의 별 담배를 다 펴봤네요.

특히 중국담배가 압권이었어요 죄다 17미리... 필터없는 시가도 펴보고.. 그땐 왜 그랬는지

한국 돌아와서 주변에서 너 담배 너무 많이 피는거 아니냐는 말에 아차 싶었네요.


지금 이제 겨우금연 8개월째라 뭐라 할 수 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1년정도는 공부를 하니 어쩌니 하면서

몸을 소홀히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살은 점점 쪄가고 체력은 떨어져가고..


그래서 시작한 운동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외의 요인도 있었긴 하지만.. 

처음에는 무릎이 아파서 달리기는 꿈도 못꿨어요. 가볍게 걷기랑 등산을 하면서 체력을 키웠고

평소에 상체만 운동하고 하체는 등한시 했었는데 스쿼트가 좋다고 해서 스쿼트도 열심히 합니다. 

물론 등산이나 걷기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스쿼트를 하고 나서 좋은점은 조깅을 할 때 

하체에 힘이 풀려 못뛰는 상황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래 뛰다보면 숨이 막 차오르긴 하지만 그래도 몸에 힘이 있다는 느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숨쉬는 과정도 한층 여유가 생겨서 요즘은 운동이 참 재미있네요. 물론 아직 근육도 덜 생긴  초보입니다만..



가끔 꿈속에서 담배피는건 안자랑.. 꿈인줄 알고 맘껏 핌 ㅋㅋ 담배는 이렇게 무서운거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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