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불쌍한놈
게시물ID : humorbest_61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
추천 : 18/7
조회수 : 561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24 16:40:5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24 01:03:09
ㅋㅋㅋㅋ 넘 웃기다.. 아무이상없는데 병원에 왜가??? 국회 본회의 발언도중 쓰러졌던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23일 저녁 6시 30분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 병원 별관 77병동 특실에 입원했다.김용갑 의원은 병원 도착 직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방사선과로 옮겨져 MRI 촬영 등 정밀 진단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큰 이상 없지만 정밀 결과 내일 나온다"김 의원을 돌보며 병원에 온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은 "병원측에서 모세혈관이 약간 늘어났지만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면서 "하루,이틀 정도 안정을 취한뒤 퇴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김 의원이 의식이 또렷하고 말도 잘 하고 있어 큰 이상은 없지만 모세 혈관이 일부 늘어나고 순간적 쇼크로 뇌에 피가 증가하는 ''고혈압성 뇌증''에 따른 것 같다" 면서 "정확한 진찰 결과는 내일쯤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지만 ''검사를 마친뒤 하루 이틀,안정을 취하라는 주변 권유를 받아들여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국회 본회의 발언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의무실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한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제발 정신을 차리고" 라고목소리를 높이다 갑자기 이마를 짚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김 의원은 의무실로 옮겨진 뒤 신경외과 전문의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으로부터 응급조치를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가 잠시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고 국회 본회의는 김의원 다음 순서인 열린우리당 홍미형 의원의 5분자유발언으로 계속 이어졌다. 국회 발언전 당내에서도 싸워서 5분 발언 획득김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서 1차 치료를 받았는데 의식이 있고 말도 하는등 큰 이상은 없었지만 일단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앞서 김용갑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보수계의 의견을 전달하기위해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몇차례 신청했는데도 남경필 수석 원내부대표가 이를 묵살했다"며 5분발언이 허용되지 않을 경우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었다. 김 의원은 "당에서 이렇게 대접을 안해줘 내가 나오게 됐다. 보수 세력의 목소리를 담아서 한나라당에서 소리를 내주는 것이 지금까지 제가 해온 역할이다. 최근 국보법 문제가 이슈됐을 때 한나라당이 제 역할 해달라, 전화가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오고 있다. 의원들이 의총이나 5분 발언밖에 말할 기회가 없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남경필 수석 원내부대표는 "국보법과 관련해 김용갑 의원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다른 의원도 발언 신청을 해 김용갑의원을 배려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여당과 협의해 5분발언에 김의원을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진화했었다. 김용갑 의원은 36년생으로 육군사관학교 학사 17기출신이며 총무처 장관을 지낸 3선 의원이다.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날도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불가를 외치다 쓰러졌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