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까지 다녀본 국내 여행지 중 최고는 담양의 죽녹원이다.
물론 떡갈비도 맛있지만 죽녹원의 푸른 바람을 맞으며 거닐다보면
기분이 무척이나 좋다.
앞으로 몇 번이고 다시 가 볼 여행지.
2. 지금까지 가장 많이 다녀온 국내 여행지는 부산이다.
아마 네 번인가 다녀온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다녀오고 약 3년이 지났다.
이름난 곳은 대충 다 가봤고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식도락이 되겠지.
3. 지금까지 가본 곳 중 가장 아쉬웠던 여행지는 통영이다.
케이블카를 타보고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들어가기 위해 간 곳인데
날씨 악화로 케이블카도 운행을 안 했고 배도 안 떠서
오미사꿀빵만 먹고 이동했던 기억.
다음에 또 간다면 루지를 타러 가야지.
4. 지금까지 가본 곳 중 가장 잘 먹고 돌아다닌 여행지는 속초다.
혼자 여행 다닐 때에는 딱히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유명한 먹거리가 대부분 해산물이라
다 챙겨먹다보니 매 끼니마다 유명 먹거리를 먹게 됐다.
역시 해산물 많은 여행지가 최고다.
5. 한국이 좁다고는 해도 아직도 수없이 많은 국내 여행지가 존재하는데
앞으로 살면서 몇군데나 더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뜬금없이 여행 얘기를 쓰고 싶었던건 또 여행이 가고 싶어져서리라.
춘천, 평창(오대산), 대관령, 강릉, 속초,
포항, 부산, 양산, 통영, 경주, 밀양, 제주도,
순천, 전주, 군산, 광주, 담양, 대전..
정도를 다녀본 것 같은데 아직도 국내 여행은 가볼 곳이 많다.
결론은 여행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