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전의 일인데요....

피시방 야간알바중인데

 어떤 사람이 와서 자기가

바로 옆에 skt 대리점 사장인데 차키를

잃어버려서 양산이 집인데 택시비가 없다고(여긴 부산)

후딱 보조키만 들고 올테니까 4만원만 좀 빌려줄수 있냐고

하시기에 차도 있는거 확인했고..아무 생각없이 4만원을 주고

주민번호,이름,폰번호를 적고 나갔는데 나간뒤에 아무리 생각

해보니...말이 안되는점이 있어서...폰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수신이 정지됬다는겁니다..skt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리고 차에 다시 가서 앞에 폰번호 적는란도 보니까 번호도 다르고..

너무 상황이 성급했던지라 저도 모르게 그냥 확인도 없이 줘버렸네요..

막 못믿겠음 점퍼를 벗고 가겠다기에...무심코 아..진짜구나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아닌거 같아요..그래서 미리 글쓰는건데

날밝고 퇴근길에 CCTV 화면 떠서 경찰서 가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접수를 하면되나요..?

글고 이 적어준 번호도 아닌거 같아요 폰번저장해서 카톡뜨길래 이름 보니까

다른이름이구..주민번호같은건 네이버 회원가입 이런거에 치보니까 맞는거

같기는한데 다른사람일수도 있으니까..유일한건 4만원 건네주는 장면이랑

얼굴 잘찍힌거 있는데..어떤식으로 접수를 하면 되나요..?

너무착해서 사기를 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