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철 전 새정치민주연합 인터넷소통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공산당 투표방식을 아는가?”라며 “어린때 북한 방송을 자주 tv에서 보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장 전 위원장은 “군복입고 빨간 수첩들고 의견을 물을때에 오른손으로 오른쪽 위 주머니에서 빨간 수첩을 들어 올려 투표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라며 “이럴때 여러분은 어떤느낌을 받았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모습을 보고 우리 1987년 6월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직접선거를 외쳤습니다”라며 “그 결과 민주주의를 취득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보장받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장 전 위원장은 “다시 돌아가 보면 북한의 공산당이 하는 투표 방법을 보면서 두손을 불끈쥐면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다짐을 해보았지요. 저도 마찮가지였습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절때로 저렇게 만들어서는 안되겠다고”라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그런데 오늘! 제가 2년전 김한길 대표님의 부르심을 받고 영입인제1호로 영입되어 민주당및 새정치민주연합 인터넷소통위장직을 1년 6개월간 수행했습니다”라며 “이 당이 오늘 저가 그렇게도 치가 떨리던 공산당 공개 빨간 수첩 투표가 우리당에서 거수기 만장일치 100% 박수로 통과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당은 북한의 공산당 독재 투표도 99%인데 우리당이 공산당보다 더 심한 100% 만장일치로 공개 투표를 했습니다”라고 했다.
장 전 위원장은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 대표님을 존경합니다”라며 “이제라도 우리가 쟁취한 민주주의를 우리당에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라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저는 장담합니다. 우리당 지지율은 다음주 10%대로 떨어짐니다”라며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께 늘 감사합니다”라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