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빡쳐서 개념이 없어졋으므로 음슴체
제가 버스에 지갑을 놓고 내린거임;
내리자마자 버스와 같이 달리면서 소리쳣죠
"저기요!!!!!!!!"
쌩가버리고걍가버림.... 살짝 멘붕이였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정류장에 버스회사번호를 찾아봤음!
마음을 가다듬고 버스회사에 전화햇고 늦은 시간 밤 10시임에도 상담원 연결이 됨!!
갑자기 모든게 해결된 마음으로 상담원과 대화를 햇음
"저기 제가 방금 버스에 지갑을 놓고 내렸는데요"
상담: 아 몇번 버스입니까?
" A번버스요, 인천 서구 A번 버스 "
(한 3~4번 물어봄 ㅡㅡ )
상담 : 저희 회사는 A버스가 아닙니다 ㅡㅡ.
"아..네...."
난 내 눈을 의심하고 침착하게 번호를 옴겨적고 다시 전화를 걸엇음
시간이 좀 지나니 마음이 초초함
"저기 제가 방금 버스에 지갑을 놓고내렷..."(말짤림 ㅅㅂ)
상담 : 아 저기 아니라구요. 여기는 B번 버스회사입니다.
저 말을 남기고 전화는 끊어져버림. 내가 저 아저씨 기분까지 화나게 만든거같아서 죄송하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햇음..
아무리 인터넷으로 A버스회사번호를 찾아도 나오지가 않아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콜센터번호를 줫음
콜센터에 전화하니 목소리이쁜누나가 A버스회사 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신다고함
문자로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이게 무슨일????
똑같은 번호인거임;; 뭐지?하고 전화연결해봤음
"저기 제가 버스에다가 지갑을 놓고내려서 그런데요"
상담 : 몇번버스요?
"인천 서구 A번 버스요"
상담 : 아 아니라니깐요? 저희는 70번 버스가 없습니다
"저기요, 제가 이거 콜센터에 전화해서 콜센터에서 보내준 번호거든요??"
상담 : 아...예 강화 A버스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매우 기뻣음!ㅋㅋㅋ
"네네네ㅔ!1맞아요!몇분전 어디 정류장에서 내렷구요~ 어디서 어디 방향으로 가는 버스에요!!"
상담 : 아 예 알겠습니다. 십분뒤에 다시 전화주세요
네~하고 즐겁게 끊엇는데 생각해보니깐 열불나는거임. 내가 버스 내리고 지난 시간은 30분...
안없어지는게 이상함; 그리고 왜 처음 전화했을때는 A버스회사 아니라고 발뺌햇던거지?ㅋㅋ;
너무 어이가 없었고 그 상담원의 말투와 행동이 너무 짜증나는거임ㅡㅡ
십분이 지나고 전화해보니 지갑은 못찾았다고 하네요 ㅠㅠㅠ그리고 본격적으로 제가 따지고 들었음.
"저기 아까 제가 처음 전화했을때는 A버스회사 아니라면서 왜 지금은 맞다고 하시는건가요?"
상담 : 아...저...(말 겁나 버벅거림 ㅅㅂ)저... 저희 70번버스는요. 강화A버스입니다..
"강화는 인천아닌가요? 그리고 아까는 B번버스회사라면서욬?"
상담 : 저희버스가 한두개가 아니잖아요?
"ㅋㅋㅋ아 예 잘 사십쇼"
이러고 끝냇는데 저 상담원 어케 못하나요 ??? 밤이라서 상담원한명인가본데
너무 불친절하고 일안할려고 거짓말치다가 걸린거같네요;
제가 뭐할수있는일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