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원씨는 지난 6일 국내 한 방송사 토크쇼에 출연해 “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하는 과정에서 빙상연맹 관계자중 아무도 붙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메달이 유력한 선수중 하나인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하려할 때 우리 빙상연맹측에서 붙잡는 사람이 없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잡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한물간 선수로 깎아내렸다. 연맹차원에서 다시 복귀시키려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이 없었다”며 빙상연맹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