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꾹 참고 사는 사람이었어요.
가슴에 화가 많은 사람이지요.
너무 힘들어서 관두려구요.
지난 감정을 재배열하고
이젠 내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려구요.
근데 난 내 감정 캐치를 잘 못해요.
그래서 감정노트를 만들었어요.
매일의 일상과 그것에서 느낀 감정을 서술할 것입니다.
블로그에 만들었어요. 지지가 필요했거든요.
새출발을 하는 기분입니다.
만 2년을 마음의 병으로 고생했어요.
집에만 박혀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씻지도않고 먹지도 않았어요. 방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젠 좀 달라지고싶어요.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오랜만에 병원도 다시 갈 거고
책도 살 거예요.
오늘 저는, 새로운 마음을 먹은 게 자랑이에요.
보잘 것 없고 또 얼마나 지속될지도 자신이없어요.
하지만 변화의 물꼬가 튼게 제 나름의 자랑입니다.
오유 바보들, 보고있나? 응원 부탁한다! ㅋㅋ
이건 제 블로그입니다.
공개가 두렵기도하고, 테러 받을까 걱정도 되지만
난 응원이 필요하기에 무작정 홍보합니다 ㅋㅋ
시간 남는 사람들 와서 응원해주고 가요^^
http://www.funnydobby.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