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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가사에 있는 이센스 계약 문제 그리고 아메바컬쳐
게시물ID : star_179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ll
추천 : 3
조회수 : 3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4 13:53:18


들어가기에 앞서 이건 전부 제 뇌피셜입니다.



1, 10억 내놔라 설

: 이건 액면 그대로 아메바컬쳐가 이센스에게 10억을 보상해라 라고 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가능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스윙스의 가사인 '10억 짜리 노예계약'이라는 대목을 봤을 때

아메바 측에서는 아마도 '너의 행실로 인해서 손실을 봤고, 그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불공정 계약을 제시하겠다' 라며 수입이나 권리에 대한 또는 계약 기간에 대해서 매우 불공정한 계약조건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죠('10억짜리 노예계약 거부한게 게 탓?' 스윙스)
그리고 스윙스에서는 이 계약의 동의서를 쌈디가 센스가 자고있을때 멋대로 (아마도 당시 '슈프림 팀' 계약서일태니) 제출했다고 하는 것 같구요
아마 이 건에 대해서는 쌈디가 해명을 하겠.. 죠? 
오늘밤 기대합니다.


2, 대마초가 진짜 팽의 이유냐

: 아니라고 봅니다. 
아메바 컬쳐는 지금 사실상 연예 기획사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지 음반을 만드는 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쥴을 짜고 예능에 찍어주고 방
송에 꽂아주고, 실상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정도의 연예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쌈디는 자이언티와의 공연에서 '내가 자이언티
를 꽃아줬어' 라는 발언을 농조로 한 적이 있죠)

물론 그런 기획사에게서 소속가수가 대마초를 핀 건 대단히 큰 오점이지만 ... 그게 치명타였다면 그 시점에서 팽 했어야죠, 아니면 참을 거라면 참아야
죠 이 시점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합니다. 의리있다고 치켜세울만큼 오래 붙든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빨리 정리한 것도 아니에요

사실 아메바 컬쳐나 개코 측에서는 초반 대마초를 분명히 덮고 같이 가려는 맘이 있었던것 같습니다('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돌리는 식' 개코)
오히려 더 큰 문제는 연애, 특히 랩과 힙합에 관련된 부분에서 나타나는 이센스의 예술,또는 작가지향적인 태도였지요(흔히 말하는 2008년 버벌진트식의 '힙합 나치')

사실 이센스의 태도는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OK본을 디스한 이유도 본이랑 싸워서가 아니라 '재가 너무 구린대 힙합이라고 하고 다니는게 구역질난다'
였으니까요

그리고 아메바컬쳐 소속 당시에도 이런 염세적이고 냉소적이고 힙합 절대주의식 사관을 버리질 않아죠(다수의 트위터 사건)

그리고 그게 아메바컬쳐의 신경을 건드린 것 같습니다. 연애기획사에게 더없이 중요한 건(특히 예능 관련해서) 인맥인데, 이센스가 그 인맥을 박살내고 있었으니까요('너의 냉소와 염세때문에 지쳐있는 내주변인들의 기분' 개코)

그래서 전 이런 센스의 태도와 지향점의 차이가 둘의 팽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마초도 크겠지만 그게 정말 이유의 다였다면 개코 본인의 말대로 울던 센스에게 프리허그를 해 줄 필요도 없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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