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인 솔로부대 3년차 되는 닝겐 인사드립니다.오유를 1년동안 눈팅만하다 얼마전에 가입하고 고민이 있어 글을 아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평소에 장난도 잘치고 잘웃고 쿨하고 덤벙대지만 오히려 저를 잘 챙겨주는거에 감동받았어요. 그런데 어느샌가 갑자기 걔가 이쁘게 보이는거예요. 밤에도 막 생각나서 잠도 설치고 2주전부터 계속 매일 만나서 연락이 안되거나 못만나면 계속 안절부절하고 아쉬운게 마치 시간이없어서 급떵을 끊고 나온 기분예요. 공부할 때도 얘가 책과 머리속을 뛰댕겨서 집중도 안되요..방학이라 다행이지 학교 다닐 때였으면 컨디션이 방금 막 건진 미역같았을 거예요.그래서 매번 오늘은 고백해야지 했지만 묘하게 고백하려는 순간마다 차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두게되요ㅜㅜ 그러다 어제 심야에도 오유를 하는 저를 보고 설마... 설마ASKY? 라는 생각이들어요...ㅜ 오늘밤에 진짜 고백하려는데 오유님들 안될 부탁이란걸 알지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