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면 집이라도 갈텐데 외박은 부대 몇키로 미터 벗어나면 안되는 규정이 있으니 저월급으로 모텔잡고 밥먹고 돈 팡팡나가겠네.. 내수경제 군인 월급으로 잡을 생각인가? 물론 군인에게는 외박하나도 소중하겠지만..집안사정 안좋은 애들은 외박도 반납하는거 많이 봤는데.. 군인쥐꼬리 월급모아서 부모님드리는 애들도 봤고..
잘 못 알고 계신게 있으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일단 DMZ에는 경계초소 같은 것을 둘수가 없습니다 남북이 휴전선을 경계로 딱 붙어있는게 아니라 가운데 공간이 비어있는데 그곳이 DMZ(비무장지대)에요 원래는 북한이나 한국이나 이곳에 무기를 들고가면 안됩니다 휴전할때 협정에 그렇게 하자고 했으니까요 그러나 북한이나 우리나라나 암묵적으로 소수의 인원을 투입해 적의 움직임을 사전에 알기 위해 정찰하던 것이 현재까지 오게 된 것 이지요 즉 경계실패가 아닙니다 경계를 설수가 없는 곳이니까요 오히려 지뢰가 폭발하였을때 사주경계하며 즉각 반응한 것은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는 대통령이 도대체 왜 전 장병에게 휴가를 줬냐는 것이지요 저는 연평도 포격당시 현역군인이였고 말출나갔다가 부대 복귀할뻔 했던 사람입니다 그때가 지금보다 오히려 더 긴장되고 위급한 상황이였습니다 휴전이래 국토에 집접적으로 도발을 해온 것은 그때가 처음이 였으니까요 부대 복귀했을때 후임들과 동기들이 완전군장 만들어 침상옆에 두고 자고 전투복을 입은채 굳은얼굴로 저를 맞이하는 모습에 저도 긴장감이 확오르게 되더군요 지금 전군휴가를 주려면 그때도 줘야 했던게 맞지않을까요? 전장병 휴가를 주는 기준이 있어야했는데 그런거 없이 긴장했으니까 풀어준다는 명목하에 지지율을 높이려는 개수작 아닐까요 안될꺼라 생각하지만 이효과는 지지율의 일정부분 반영이 될겁니다 군 장병의 어머니들이나 아버지들에게 또는 본인에게 1박2일이라는 꿀을 줬으니까요
인구수가 점점 감소 + 복무단축으로 이미 현역병이 부족하다고만 하지말고 구시대적 군체제 개선하고 국방비 확실히 투자해서 현대식 군대로 좀 개선하자 적이 쪽수 많으니 우리도 쪽수 많아야 된다 가 의미 없는건 미국이 이라크랑 전쟁할 때 봤잖아? 양(인구)은 이미 사회제도가 그지 같아서 줄어들 수 바께없는데 나중가서 아 현역병 부족하다 복무기간연장 하자 이럴라고?? 군대도 지금부터 전문인력 키우고 머릿수만 많은 장군 수도 줄이고 현대식으로 체제 전환할때다 방산비리 하면 그간 국가에 헌신했으니 집유 이딴거 내리지 말고 엄격하게 법좀 적용해서 없애고 전시작전통제권도 받아오자 받아온다고 미군이 완전 다 철수하는 것도 아니잖아 자주국방을 해야지 왜 남의 힘에 의존하는데 조선이 어떻게 망했는데
당장에 휴가 받은 사람들이야 언제간 쓸 수 있겠지 하고 좋아하긴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심각한 부조리를 낳는 폐쇄적이고 고압적인 병영 운영에 대한 개선과 병영 생활에서의 동기 유발을 위한 제대로 된 보상체계의 구축이 되지 않는다면, 저와 같이 자기 지지율 떨어질 때 자기 좋을 대로 마치 커다란 선심이나 쓰듯이 하사하는 휴가 몇일이 전반적인 군사기와 정투력에 얼마나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솔직히 뉴스를 보면거 얼마나 지지율 높힐 곳이 없으면 이제는 군대를 이용해 먹고, 또 얼마나 나쁜 짓을 감추기 위한 구실이 급급하면 이와 같은 쇼를 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