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오유와 맞는 글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글 올려보겠습니다. ㅠㅠ
8월 10일 금요일 4시경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고 상대방은 톨플러스라는 기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저희 엄만 평소 그 기구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던 터라 (1주일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듣고) 여차저차.. 해서 별 의심도 없이 카드로 78만원을 입금(?)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엄마가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물품도 안 오고 해서 좀 의심스럽길래 오늘 담당자(금요일에 엄마한테 전화한 여자입니다.)는 여자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었습니다. 신한카드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78만원은 빠져나간 상태였구요. (엄마가 신한카드에 전화해서 어떤 번호를 받았는데 나이스 번호라고 해요. 이게 뭔가요?)
카드는 중지했구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라고 하는데 엄마께서 창피하다고 하시네요....ㅜ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은 점은 그 여자 번호가 있다는 거예요. 번호도 바꾸진 않은 것 같고요. 근데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답답하네요. ㅠㅠ
제가 보기엔 이게 사기는 맞는 것 같은데 만약 사기라면 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모바일+정신없는 상황으로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