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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선언]성형외과 그만둔 사람입니다. 진실을 마주할 시간입니다
게시물ID : panic_61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강천민
추천 : 68
조회수 : 341240회
댓글수 : 154개
등록시간 : 2013/12/05 15:17:56
출처 : 뽐뿌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etc_info&no=24199 )


※이 글의 목적은 특정 병원을 폄훼하거나,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공공에게 올바른 지식/정보 전달과 함께 
대한민국 성형업계가 이제는 사람을돈으로 보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상업이 아닌 의료기관이 되기를 촉구하는 것임을 공시합니다.※


 * 몇몇분의 질문에 대해 글의 서두에 다시 한번 입장표명을 합니다.
글의 내용보다는 어디서 배껴온 글이 아니냐, 신분이 궁금하다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간호 코디네이터는 더더욱 아니고요...
어깨너머로 본 경험을 집필하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그랬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겠지요. 제가 쓰는 글이 적어도
성형수술을 앞두거나 이미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잘 알기에, 그런 장난은 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에 대해 격한 반대와 비아냥, 욕설 등이 나오리란 것쯤은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마케팅 담당 브로커들이 달려드는 것 또한 이상한 일도 아니지요...
비판도 좋고 반대도 좋습니다. 말투에서 주관적인 요소가 조금 개입된 점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 수 있듯, 최대한 사실에 맞게 집필한 내용이오니
부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혀 의도와 무관한 곳으로 연관짓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시술을 권장하는 바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필러와 보톡스 또한 위험부담이 존재하며
제가 쓴 글은 비교적 이라고말씀 드린 바입니다...

성형 자체를 반대하며, 다만 성형에 뒷따르는 리스크에 대한 안전성을 기준으로
순위만 말씀드린 것이오니, 제가 현직에서 시술환자를 이끌기 위해 이런 글을 쓴다고 오해하시는 분들
그런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씀으로써 얻는 이익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왜곡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미 수술을 하신분들에게 걱정이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현재 상업화된 성형업계에도 여전히ㅡ그리고 앞으로도 치료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수술 후 현재까지 이상이 없으신 분들에게 반드시 재수술을 하라고 권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성형외과를 그만둔 사람입니다.
 

오늘은 우선 뽐뿌 관리자님이 성형외과쪽과 접촉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수위의 글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 빠른 시일 또는 수일 내에 삭제되거나 글의 내용이 바뀐다면

뽐뿌의 관리자님도 결국 성형외과 업계의 뒷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보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이 커뮤니티 발전가능성 매우 높다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1인시위를 하고, 소송에서 대형병원에게 패하고 가슴아픔과 눈물로 평생을

얼룩지는 모습을 더 이상 인간으로써 바라볼 수 없어서 적어도 더 이상의 피해자는 속출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저의 직급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나 시장 메카니즘은 모든 성형외과가 동일합니다.


20대와 30대에 주로 편승한 고객층, 최근에는 고등학생들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성형".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만약 여성분이시라면, 특히 2030대의 대학생,직장인 여성이시라면 그리 낯설지만은않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성형외과에 대한 정보는 지극히 제한적인 광고위주의 내용들입니다.


예를 들어, 쌍커플수술과 코수술을 한번이라도 검색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밑트임,앞트임,눈매교정 , 귀연골,실리콘,고어텍스 등의 키워드 등에 대해 접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된 검색엔진이 네이버,구글,다음,네이트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성형까페 및 성형외과 블로그 등의 동일한 관리자들에 의해 주어진 정보만을 탐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 관리자들이 모두 성형외과의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고 , 이 곳 시장이 그렇게 유지가 되고 있다면?

대한민국 성형의 메카 강남과 압구정의 모든 성형외과에 국내/해외 전담 브로커들과 해커, 마케팅, 법무팀 전문가들이연루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속이고 있는 것이라면?


1. 해도 되는 성형 vs 해서는 안되는 성형  
  

[수술의 안전도가 높은 순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필러 > 보톡스 > 쌍커플수술 > 사각턱수술 > 턱끝수술(일명T절골) > 광대뼈수술,귀족수술 > 

양악수술 > 가슴수술 > 코수술


 

대한민국 성형외과에서 다룰 수 있는 신체부위는 매우 광범위하나,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 및 시술에 대해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형에는 크게 시술과 수술이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시술 - 쉽게 말해 의료용 메스나 톱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간의 외관을 변형시킬 수 있는 약물주사 및 복용 등의 매우 간단한성형입니다.
 

 각 성형외과에서 쁘띠성형, 1초성형 등으로 광고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시술에는 대표적으로 보톡스(BTX)와 필러 2가지가 존재합니다.


보톡스는 보톨리늄이라는 독소를 이용하여 개발된 의료용마취제입니다. 보통 미간의 주름이나 사각턱을 슬림하게 만드는 데에

이용되고, 필러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코필러와 눈밑 애교살 필러가 있습니다.  


정품을 사용하여 시술이 성형외과전문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 수술에 비해 그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많은 성형외과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토대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필러와 보톡스에 관해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술받는다는 가정하에 제가 자신있게 이 시술을 받아도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 필러는 레스틸렌 등을 비롯해 많은 의료제약에서 TV광고에도 나올만큼 안정성에 대해 보장을 받았는데요.

결정적으로 필러는 가격에 비해 다시 체내에 흡수된다는 단점을 많이들 꼽으시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필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체내에 흡수되어 소변이나 대변 등으로 체내에서 빠져나가기떄문에

이상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상적인 필러가 아닌 공업용 필러나 일명 이상할정도로 저렴한 가격의 필러를 시술 받는 경우

이 필러가 코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득차 있게 되어 "피부괴사"가 진행이 됩니다. 이경우 코가 빨갰다가 시퍼렇게 변하면서 

괴사하여 피부가 썩어 문드러집니다. 이 경우 근래에는 성형수술에 비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실제로 이런 환자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두번째 이유로 보톡스의 경우도 필러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흡수되고, 그 약효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기나 오징어 등을 씹을때 우리는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이용하고, 이 때 사용되는 근육을 교근이라고 합니다.

이 교근의 발달을 마비시켜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시적인 효과인데요. 만약 보톡스가 평생 우리 몸에 있다면

여러분에 턱속에 아주 강력한 독소를 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여 그대로

굳어버리거나  기형적인 모습으로 웃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도 있게 되구요.

 결론적으로 시술은 권장하여 드리지만, 필러의 경우는 코 이외의 부위에는 맞지마세요.

보톡스의 경우는 턱 이외의 부위에는 맞지마세요. (눈이 크신 분의 경우에 한해서는 이마에 맞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안검하수로 하는 일명 눈커플이 쳐지거나 두꺼워 눈썹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셔야 하는 분께서는 절대 이마에 맞으시면 안됩니다.

눈을 크게 뜨지 못하고 표정관리가 굉장히 어색하게 됩니다. )


[내용추가] 

★ 아 참, 제가 글을 쓰던 중 놓친것이 있네요. 

필러를 맞으실 때 미간 위, 코끝에는 절대 필러를 맞으시면 안됩니다.

수술도 공통입니다.

코끝은 복잡한 연골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미간부위에 너무 높게 필러를 맞으시면 정말 최악의 경우 안구로 미간이 퍼지거나

늘어난 피부가 필러(내용물)를 버티지 못해 괴사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분께서 질문을 쪽지로 보내주셨는데요.

강남에서는 80만원인 필러나 보톡스와, 부평이나 부산에서 60만원인 필러나 보톡스의


지역적 차이가 있느냐가 질문 주셨습니다.

이 답변을 함에 앞서서 필러와 보톡스 가격이 적정한지와 판별여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까지도요.

국내 비아그라 시장처럼 제약회사들은 특허에 대한 권리가 한정적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보톡스에는 메디톡신, 엘러간 등의 제품군들이 있고 이 경우 메디톡신은 국산, 엘러간은 국외 제품입니다.

그러나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원가가 달라서 엘러간의 경우 비싸긴 합니다.


 

필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벤트를 통해서 가시든, 정가를 다 내고 맞으시던

해당 주입되는 약의 브랜드와 원가에 따라 차이가 나며, 

실제 보톡스의 원가는 이런 걸 밝혀도 될지 모르겠지만 국산 보톡스 50unit 기준 1~2만원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담당 의사의 시술에 대한 비용이 몇십배가 거품이 되서 일반적으로


 

25만원에서 35만원 내외로 가격 책정을 하지요. 

비싼 곳은 55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듯 의사의 시술에 대한 권한에 붙는 거품비용이기 때문에

성형외과 시장에서는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자주 때릴 수 있는 것이지요.

싸게 팔아도 남는 장사거든요.


필러의 경우는 정말 브랜드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고, 잘하는 의사에게 맞으셔야 합니다.

보톡스는 특별한 스킬이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일반인도 한번 보면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구매 루트가 불법이기에 병원에서 의사에게 맞아야 하는 것이지요.


 

좌우당간, 보톡스나 필러를 맞으실때는 늘 해당 제품의 용량과 정품 브랜드임을 반드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톡스의 경우 식염수의 희석비율을 반드시 불어보세요.

보통은 3%(이건 조금씩 상이하니 참고 바랍니다.)정도를 희석하는데 만일 이보다 훨씬 많은 10%가까운 희석용액을 탄다면

이건 100이면 100 이벤트성으로  1명에게 1명분이 주입되지 않고

1/3만큼만 주입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시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수술 - 자 이제부터는 필러나 보톡스처럼 원래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오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나아지는 개념이 아닌


뼈를 깎고 살을 잘라내고 인체의 피부조직을 절개하는 등 원래의 모습으로는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수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방금 시술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필러 > 보톡스 > 쌍커플수술 > 사각턱수술 > 턱끝수술(일명T절골) > 광대뼈수술,귀족수술 > 

양악수술 > 가슴수술 > 코수술


이런 순서를 적어드렸는데요.

필러와 보톡스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가 쉽게 설명을 드렸고,

그렇다면 왜 쌍커플수술이 제일 안전하냐는 질문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리고 가슴수술과 코수술은 왜이렇게 위험한 수술에 속하냐고도 묻고 싶으시겠지요?


 


이것은 수많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의견과 실제 경험과 사건을 바탕을 근거로 내린 결론입니다만

남녀 모두의 워너비. 코수술. 우리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미용적 측면에서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향간에 떠돌던 소문에는 코수술만해도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이야기가 돌만큼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코수술을 하면 나도 원빈처럼, 송혜교처럼 변할 수 있다거나, 친구들이 넌 코만하면 진짜 훈남훈녀라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흠들리신적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우리 얼굴의 조직 중 우리 코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해골바가지를 떠올려보세요.

코가 있는 해골을 보신 분은 한분도 없으실겁니다.

커다란 구멍이 나있을뿐, 바로 이 때 그 커다란 구멍 바로 위에 있는 부분이

실제 우리 얼굴의 중앙부를 장식하고 있는 코뼈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얼굴에서 코뼈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그 작은 코뼈 아래로 이어지는 연골들이지요.

비중격연골은 코의 중심과 기둥(지지대)역할을 하는 강력한 연골부위입니다.

 날개연골은 우리 코의 콧구멍을 얼마나 보이게하는지 당락을 좌우하고 콧구멍의 모양을 좌우하는 연골입니다.

이외에도 코끝부위의 작은 연골 등 우리가 눈으로 보는 코안은 굉장히 신비롭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용목적의 코수술을 할때 코뼈를 건드리는 의사선생님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연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셔도 

비중격연골을 이용한, 귀연골을 이용한, 자가진피를 이용한 등등의 내용들만 나올뿐

실제 코뼈에 대한 내용은 제한적으로 휜코수술 시 절골을 한다고 할때만 나오는 내용인데요.

내용이 조금 이해가 어려우실 것 같아 결론만 말씀드리면 


 

코는 얼굴수술 중 방법이 어려운 수술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술 후 부작용과 염증 , 재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수술 랭킹1위입니다

.단단한 뼈가 아닌 몰캉몰캉 물렁물렁한 특수 연골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의사의 엄청난 실력도 요구하지만

동시에 환자의 신체조건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렇듯 열악한 환경인데다가 심지어 실리콘,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이 코에 삽입되어 진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코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오똑한 코를 통해 별로였던 외모도 확 살아나기 때문에 보형물을 사용합니다.

큰 돈을 받는만큼 성형외과에서는 그만한 결과물을 고객에게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몸에 보형물이 들어오는 순간 , 우리 인체는 그 보형물을 세균,감염체,이물질로 인식합니다.

그 시간은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미 코수술을 시작할때 코에 메스를 대는 순간부터 코는

스트레스를 받고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강력하게 응축하기도 하고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마지막 보루.

귀연골도 사용했고 비중격연골도 사용했다면 우리 몸에 남은 연골은 

우리 몸의 갈비뼈 끝부분에 위치한 일명 "늑연골"뿐입니다. 

이 늑연골 사용에도 굉장한 리스크가 뒷따릅니다. 갈비를 이루는 연골인만큼

그 탄성과 휘는 힘이 강력하여 수술 이후에도 코가 뒤틀리거나 휘어지는 현상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원래 우리 피부가 덮고 있는 뼈에서 , 안에 실리콘 등의 보형물이 들어가게 되면

인위적으로 살을 당기는 상태가 지속되겠지요?

여러분이 살을 꼬집힐 때의 통증을 생각해본다면, 원래 우리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에서

훨씬 더 강한 압력을 주기 때문에, 작은 스침이나 긁힘에도 피부가 갈라지고 실리콘이

돌출될 수 있습니다. 


 

같은 메커니즘으로 여성분들의 가슴확대수술 또한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실리콘이 아니라 물방울 가슴확대수술 등 다양한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되고 시판되고 있는 코젤히브 ,식염수 등의 다양한 소재의 가슴보형물들이 등장합니다.

크기 또한 일반 남성의 손에서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크기만하고 두께도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2차대전의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터지지 않을만큼 터지지 않는다고 광고를 때리고 있습니다만.


 

코와 가슴 모두 인위적인 보형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몸에서는 적으로 간주하고 계속해서 밀어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코의 경우 실리콘이 코끝을 통해 밖으로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어마어마합니다. 차라리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시야확보가 쉽고 뼈가 큼직큼직하기에 다루기가 용이하지만

한번 문제가 일어난 코나 가슴의 경우는 거의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문제는 바로 구축현상 입니다.


 

인터넷에 코수술 구축, 가슴수술 구축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이미지에 이게 어떤 증상인지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코와 가슴이 깡통 찌그러지듯이 마구마구 응축이 됩니다. 일명 괴물같은 들창코, 저팔계코 또는

가슴은 엄청난 압력이 가슴을 찌그러뜨리려고 노력이라도 하듯 엄청난 통증을 동반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코와 가슴수술의 보형물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그냥 하지말라고 말씀드리면 믿지않으시고

"내 친구들이나 아는 언니, 형은 수술하고 아무 이상없이 사는데 괜찮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보형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우리 몸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가동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좋으신 분들일수록 보형물을 우리 신체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신체작용이 많이 일어나고,

반대의 경우는 일정기간(짧게는1달에서 길게는 10년이상까지)동안은 눈에 띄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자기도 인지하지 못할만큼의 빠른 속도로 코나 가슴에에 염증을 동반한 구축현상이 찾아옵니다.

수술비용이 만만치 않고, 재수술을 통해 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재수술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성형외과에서는 수술경험이 없는 환자(고객)는 아주 여왕, 왕을 대접하듯

대하다가 수술 이후에는 돌연 태도가 돌변합니다.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말이지요.

심지어 재수술을 했는데도 문제가 발생하여 3차 재수술, 4차 재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제가 장담하건데 거의 대다수의 성형외과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자신의 실력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더 이상 의사의 손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의 쪽지에 대한 답변 입니다.]


겨울이 되면 코끝과 콧등이 일반인에 비해

뚜렷하게 빨개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확인하셨을겁니다.

우선 96년에 하셔서 지금까지 이상이 없으시면

조금 더 기다리셨다가 이상징후가 느껴지시면 바로

실리콘 제거 수술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코는 만지면 만질수록 응축되고 구축현상이 오기 쉽습니다.

제 친구녀석들중에는 현직 잡지화보와 광고모델,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지인분들까지 공인들이 참 많습니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대 또한 각양각색입니다.


 

사실 양악수술을 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쌍커플수술은 성형으로 쳐주지도 않구요.

그런데 양악수술을 잘 받은 모델들이나 연예인들은 특별한 이상없이 운동도 하고 여행도 잘 다니고

스포츠도 즐기며 잘 살아가고 있는 반면에, 코와 가슴수술이 잘못된 사람들은 늘 조바심을 가지고

성격적으로 예민해지게 됩니다. 평생 후회하며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 당장 가슴,코수술이 잘 이루어져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촉진되고 우리몸의 모든 피부조직들은 중력과 노화에 의해 아래로 쳐지는데

코와 가슴에 보형물을 넣은 경우는 인위적 제품이기때문에 나이가 먹어서도 코와 가슴의 윤곽만 뚜렷하게

남아 있는 참으로 징그러운 상황이 연출됩니다. 또한 나이가 먹어서 코와 가슴에 문제가 생긴다면

금전적인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우리 신체의 회복능력도 상당히 많이 퇴화하고 젊었을 적 부귀영화를

위해 시작한 성형수술이 부작용으로 인해 우리의 얼굴과 신체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꺠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이 늦어버렸기 때문입니다.


 

★ 코수술은 절대 하지마세요. 대한민국의 성형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인위적으로 뼈를 깎고 연골을

건드리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코디네이터와 전화를 받는 데스크직원,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 의사의 말

그 어떤 것도, 누구도  결코 믿지 마세요.


 

평생을 마스크 쓰고 다니며 눈물로 지새우는 분들이 정말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많습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성형이란 개념이 어느새 돈만 있으면, 수술하고 나면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아주

긍정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듯 한데요. 절대 아닙니다.

버스 옆면에 부착된 광고와 렛미인 등의 TV방송, 지하철의 광고방송, 인터넷 광고,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광고 등의

모든 광고는 어디까지나 광고일뿐입니다.

국내에 파악되는 부작용, 재수술을 경험한 고객(환자)의 수는 무려 절반을 웃도는 46%수준입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부작용 확률에 대해 1%~3%라는 아주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고는

문제가 생기면 그 환자를 아주 별거 아니라는 듯이 대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광고가 없습니다.

담배를 태우면 각종 폐암과 질병에 걸린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기까지

실로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성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좋은 성형이라면 이 업계에 있던 저야말로 제 와이프와 가족,친한 친구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형을 예찬하며 꼭 하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만일 여러분의 주변에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가, 자기가 일하는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나 상담실장인 경우

 수술을 해라 DC해주겠다고 하면 이 경우 커미션(소개비)이나 리베이트 비용이 그 친구분에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분들은 실제 수술에 참여해보지도 않고 의학적 정보에 굉장히 열악하며

어디까지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환자와 주변사람들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악의적인 목적으로 얼굴이 망가질걸 알면서도 자기 친구를 수술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코디네이터가 아닌 수술방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정 반대입니다.

직접 의사의 수술집도 과정에 참여하였고, 한 성형외과에서만 오래 근무하지않고

1년에서 2년을 평균으로 이직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의사들과 성형외과를 접하게 되지요.


 

운이 좋을 때는 병원의 브로커라고 불리우는 마케팅팀이나 법무팀 직원들이 대표원장과

회의를 위해 지나가다가 수술장면을 직접 보거나

환자와 대면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수술을 권하지 않지요.


 

라식, 라섹을 집도하시는 안과 의사선생님들 중 라식,라섹을 통해 안경을 안쓰시는 분보다 

안경을 쓰신 분들의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성형외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성형외과 의사들 중에 수술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직접 다녀보셔도 좋고요. 다만 그 아래 상담실장(코디네이터)이나 의외로 수술방 간호사들은

100이면 100 한곳 이상은 수술을 합니다. 전자는 잘 몰라도 그냥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하는 것이고

간호사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겪고, 수술방 간호사 출신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하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이만큼이나 썼는데도 코수술하고 싶다 가슴수술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인생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만을 이야기드릴 뿐입니다.


 

다음은 아....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우선 오늘 코수술과 가슴수술을 위시하는

전반적인 성형업계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뽐뻐님들의 호응에 맞게 더 관련 내용을 집필하거나

멈추거나 하겠습니다...조금만 추려서 말씀드려보자면..

사각턱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일명 "개턱"이 있습니다.

 

광대뼈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수술 이후 광대뼈 불유합과 볼처짐이 있습니다.

턱끝 T절골 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수술 이후 잘라낸 턱뼈와 기존 턱뼈를 연결하여 고정하는

의료용 플레이트 문제입니다.


 

양악수술입니다. 

양악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사망이지요.  그런데 정말 뜻밖에도 양악수술은 죽음 이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말이 좀 이상한가요?

그만큼 돌팔이나 경험없는 의사가 아니라면 기능적 치료에서 시작된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입니다.

양악수술은 본래 치과에서 시작된 수술임을 알고 수술을 받으셔야합니다.

또한 얼굴이 작아지기 위해서 예뻐지기 위해서 수술하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미친사람으로 칭합니다.

양악수술은 그 규모가 정말 크고 수술 방법 또한 가장 고난이도에 속합니다.

얼굴의 윗턱과 아랫턱을 톡으로 잘라내어 분리하고, 절제된 상하악을 다시 얼굴에 끼워맞춘뒤

수술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상악과 하악을 고정하여 묶어놓는 방법과 비고정 방법 등이 있으며

수술 이후 회복기간이 굉장히 고통 스럽습니다.


 

물론 모든 수술은 마취를 통해 이루어지기때문에 수술과정에 대한 통증을 기억하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수술 이후의 엄청난 출혈량과 붓기 , 고통 등이지요.


 

코와 가슴 수술을 제외한 일련의 성형수술들은 비교적 부작용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위와 같은 랭킹을 지정하였습니다.

광대뼈가 조금 벌어진 경우는 사는데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흉터도 대개는 구렛나루나 입안절개로 이루어지기 떄문이지요.

사각턱의 경우는 개턱이 되서는 안되지만, 만약 된다 하더라도 후에 근육이 붙고 조직이 조금씩 다시 형성되면서

살이 붙고 표피가 따라 붙으며 많이 자연스러워지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수술들을 하나하나씩만 보면 이렇게 적게나마 정리가 가능하지만,


 

한번에 여러가지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그 부작용의 위험률과 정도가 매우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1.성형관련 모든 영상,미디어,광고매체를 믿지마세요.

 그리고 절대 예약금을 걸지 마세요. 돌려받기 굉장히 어렵고 싸워야합니다.

 예약금이 아까우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면 소송을 걸어야만 합니다.

예약금도 안돌려주는 성형외과에서 부작용 났다는 걸 인정할리 없겠죠.

의료과실을 인정하는 셈이니 병원문 닫으라는거니까요.

이 소송싸움에서 일반인이 이기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2.우리나라 사람들은 양악수술 한건에 15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30%를 리베이트(커미션)로 떼준다고 하면

중국의 조선족을 필두로 온갖 순진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수술시키고 500만원에 가까운 실익을 챙겨갑니다.

일반 대기업직장인보다 높은 돈을 받는데 그런 사람들이 하지 못할 말과 행동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수술 받은 사람의 향후 앞날과 미래따위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술 잘 안되면 재수술 하라고 하고 , 그러다 안되면 썡깝니다. 함꼐 고민해도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쪽 나이좀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성형수술을 추천하지도 않을뿐더러

소개하지도 않습니다. 수술이 잘못되는 케이스를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는거죠.

3. 제가 오늘 글에 올린 것은 정말 정직하고 아주 절제하고 절제한 글입니다.

실제 병원명이나 고객, 연예인 이름을 거론하면 여러가지로 문제야기 될 소지가 크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뽐뿌 같은 대형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았고,

네이버 블로그 및 까페, 일반 개인 커뮤니티 등등은 모두 성형외과에 회수되거나 뒷거래가 이루어져

이와 같은 부작용이나 성형의학에 대해 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없었습니다.

모두 글이 내려가고 탈퇴당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지켜본 결과 뽐뿌는 공명정대하다는 생각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4. 시술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원래 얼굴이 보고 싶을때가 참 많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내 모습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다릅니다.

시술은 다시 자기 본래의 모습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늘 성형수술후에 뒷따르는 부작용을 생각하세요.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

반드시 당신에게 부작용은 찾아옵니다.

코수술, 가슴수술을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필러를 먼저 맞아보시고 결정해보시고

( 친구가 맞았는데 효과없더라 이런 이야기는 무시하셔야 합니다.

각자 콧등뼈의 두께와 구조에 따라 필러의 효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정말 코수술을 하신다 하더라도 절대로 제발 부탁이니 보형물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동안 제가 본 코수술 환자 중 문제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10%도 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슴수술의 경우 코수술만큼은 아니지만 그 비율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나면 굉장히 일이 커지는 수수입니다.

가슴을 잃으실수 있습니다. A컵이라도 잃지 않으시려면 신중하셔야 합니다. 


 

그외의 수술들은 부작용이 없느냐? 아닙니다. 99%확률로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다만 버티고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입니다.

완벽한 성형수술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그나마 쌍커플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인간의 피부, 표피를

절제하고 실로 꼬메는 정도의 수술은 우리 인체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성형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고 나면, 제가 장담, 단언하건데

성형외과에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환불? 불가능 합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사례가 많아 이례적으로

보건당국에서 순찰을 돌아 몇몇 환자들이 구제된 사례는 있었습니다.


 


 


 

5. 어디 병원을 추천해달라고 하지마세요. 추천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일명 블랙리스트라고 굉장히 큰 이슈를 몰고 왔던 내용도

실상은 성형외과의 노이즈마케팅이였습니다.


 

6. 양악수술을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가장 먼저 부정교합인지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악수술은 스케일이 큰 만큼, 개념있는 병원들은 부정교합이나 심한 주걱턱 등의 소견이 없는 경우

양악수술을 절대 권하지 않고 해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워낙 외모가 스펙이 되다보니

환자들이 요구하면 문제없다는 식으로 수술을 해주었다가 멀쩡한 치아 다 날려먹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7. 각 성형외과 별로 특별한 이름이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며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런 점들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계에서 인정한 수술이 아니라

개원의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경험에 의해 개발한 방법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마루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술을 추천드리는 것은 비교적

수술에 비해 리스크를 감당가능하고, 비교적 훨씬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다녀본 성형외과마다 의사들의 견해가 다른 이유는 각자 추구하는 미용수준이 다르고

수술방법과 배운 의술이 다르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8.. 아 참고로 어떤 성형외과든, 대학병원이든

성형외과를 비롯한 많은 의학계는 학연과 지연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강남과 압구정 일대에서만 서울대라인, 연대라인, 고대라인이 있을 정도로요.

때문에 만약 부작용이 나신 경우에 해당 병원에서 어디 병원에서 했냐고 물으시면

답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학 선후배관계이거나 자신이 아는 사람의 경우

수술집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9. 계속해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조금씩 추가 하게 되는데요.


 

이마에 실리콘이나 자가지방 이식하시는 것 또한 반대입니다.

이 경우는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비교적 적지만, 실리콘은 절대 넣지 마시고요


만약 지방 이식을 원하시거나 뭘 하시든 반드시 자기 신체중 일부를 사용하셔야

몸에서 거부반응이 덜 일어납니다. 쉽게 말해 자가지방이식, 자기진피 이런 말들을 씁니다.


제가 이마에 무언가를 주입하는 수술을 반대하는 이유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명 인형 또는 미인의 기준이 어느새 획일화 되어 가고 있는데

성형 이후 화류업계 또는 요즘 아프리카TV등에 나오는 성인방송 BJ로 전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얼굴을 전반적으로 초토화시키는 페이스 오프를 하십니다.


 

그런데 강남과 압구정에 있는 의사의 숫자가 10 이라고 할때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가 1000이라면


 

그 수요와 다양성을 모두 충족하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괴(이하 성형괴물)

코끝이 피노키오처럼 높고, 이마는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으며, 턱은 이상할정도로 슬림합니다. 미미인형처럼요.

양악수술을 하여 턱 하안부는 안으로 깊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 미의 기준이 자신의 원래 가진얼굴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어야 하지

모두가 똑같이 생긴 성형세상속에서는 모두가 똑같이 생겨지게 되고 그 큰 금액과 시간을 들여

수술한 보람도 없을뿐더러, 지금은 이쁜 얼굴일지 모르겠지만 2년만 지나면 너무 흔해빠진 얼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쪽지와 댓글들에 답변하다보니 계속해서 제가 쓰지 못한 내용들이 떠올라서 추가합니다.감사합니다.

 

늘 성형수술후에 뒷따르는 부작용을 생각하세요.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

반드시 당신에게 부작용은 찾아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며, 성형수술을 하는 것보다

자기관리 예를 들면 헬스와 요가, 여행 등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정말 무수히 많습니다. 

외모 중심 사회의 파편에 맞아 더는 상처받고 평생을 눈물과 가슴맺힌 한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다소 지루하셨겠지만...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에 대한 성형외과 의사의 의견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778368&sca=&sfl=wr_subject&stx=%26%2365533%3B%B1%ED%98%95 )


뽐X 링크글이 있었네요.

 

글을 읽어보니 90%의 진실에 5%의 거짓 5%의 과장이 섞여 있네요.

 

수술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성형수술은 수술을 받는 부위가 환자의 눈에 직접 보인다는 이유로 환자가 진단을 스스로 내리고

 

치료방법까지 스스로 정한 후 그 방법을 구현해 줄 병원을 찾아오는 특이한 진료행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진단이 틀렸다면 그 이후에 치료가 아무리 잘 적용되도 결과가 좋을 수가 없는데

 

필드에서 진료를 하면서 '당신이 스스로 내린 진단이 틀렸고, 그래서 그 수술이 부적합하다' 고 이야기하면

 

화를 내거나 그냥 병원을 나가서 그 진단이 옳고 원하는 수술을 그대로 하면 된다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는 병원은 환자가 많이 없습니다? 뭐...ㅠㅅㅠ)

 

아무튼 그 글을 쭉 읽어보니 좀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 일하던 분이신거 같고

 

그래서 본인이 경험한 것이 성형외과 전체에서도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부분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1-2년 마다 수술실 간호사가 이직하는 병원. 부분에서 제가 아는 몇몇 존경하는 선배들의 병원을 보면 

 

(환자를 진료하는 태도와 수술의 테크닉 적인 완성도를 모두 포함하여 존경하는 분들...)


어릴때 입사해서 결혼하고 아줌마되서도 계속 일하는 경우도 제법 많습니다.

 

모든 직장이 그렇겠지만, 일하는 직장에 오는 환자들이 수술에 불만족하고 문제생기고 이런 분위기라면

 

그 분위기에서 오는 직간접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장기근속을 못하고 이직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이직을 해도 분위기가 비슷한 병원으로 이직하는 것을 종종 관찰하게 되는데

 

일이라는 것이 자신이 익숙한 곳을 편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무래도 시스템이 규모가 있는 곳끼리 비슷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정착할 만한 곳을 찾게 되면 사실 이직이라는 게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이 업계가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불문하고 업무량과 연계된 연봉이 놀라울만큼 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감정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이직동기가 별로 없죠.

 

 

아래 글을 보니 안면윤곽수술보다 코 수술이 위험하다는 부분.

 

네 쉽게 납득이 안될 수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관점이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저도 안면윤곽보다 코 수술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안면윤곽의 경우 일단 수술이 문제없이 끝마치고 나면

 

이후에 걱정할 합병증이 크게 없습니다.

 

전제가 있습니다. 진단이 정확하게 되었을 것.

 

안면윤곽의 경우 진료 첫 단계에서 진단이 부정확하게 되는 경우 수술이 아무리 잘 적용되어도 결과가 나쁩니다.

 

반면 코 수술같이 보형물이 들어가는 경우 의사가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컨트롤을 하기가 어려운부분이 있습니다.

 

염증이나 구축 같은 반응은 사실 의사가 완벽히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계속 신경을 써야합니다.

 

과정을 초기에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조심해도 컨트롤이 불확실한 면이 많은 수술일 수록 어려운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생각은 당연히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에 해당하는 부분이므로

 

모든 사람, 모든 성형외과 전문의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볼 수도 없으며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현직종사자로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성형수술은 필수가 아닌 개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충분히 공정한 정보를 제공받고 숙고할 기회를 주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고

 

올바른 진단을 위해 공을 많이 들이는 병원일 수록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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