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년도 훨씬 더 남은 시점에서 벌써 부터 공천 전쟁이 물밑에서가 아닌 물밖에서 활발히 벌어지는 건 참으로 의외입니다.
예전 몇년 전에는 지금즈음 시끄럽기는 했지만 공천에 관련돼서는 누가 누굴 만난다는던가 정도의 기사만 접할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까지 정치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진 경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관심이 집중 돼는 듯 합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참 기쁜일입니다 늘 그래야 하고요..
암튼 아직 반년도 더 남은 총선 전쟁이 물밑이 아닌 물밖에서 전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시점에서
빠른 감이 있지만 이번 총선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을 해봅니다.
새누리의 고전 또는 참패
지금도 새누리는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무슨무슨 참가인 모집등등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젊은 정당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이준석, 손수조 같은 허수아비같은 애들도 간판으로 쓰고 있지요
하지만 정책으로 늘 한결같이 엿을 먹이고 있어서 해봤자 욕이나 먹는 반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고요
지금도 극악의 안티 새누리 정서는 해가 갈수록 더심해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엿먹이는 노력으로 말이죠..
(여담인데.. 아는 지인중 한명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잘하겠지.." 등등 큰 관심이 없엇지만 요즘엔 쌍욕을 섞어쓰며 비판에 열변을 토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
지난 총선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돌이켜 보면
이명박 ㄱㅅㄲ 후폭풍을 피하고자 총선전 대표,지도부 일괄 총사퇴 하고 비상대책위원장에 박근혜를 내새우고 이름까지 바꾸며
이명박과 거리를 두며 변화 세신 한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길거리서 빌다시피해가며 이미지 변신을 꽤했고요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가 열심히 전국을 돌았고 부족한 부분을 각 지역 의원들은 합성 까지 불사하며 자신의 포스터에 가져다 붙였죠 ㅎㅎㅎㅎㅎ
결과만 보자면 새누리 압승으로 보이지만 득표 비율은 접전에 박빙인 곳이 많았고 압승을 거두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별짓을 정말 다하고 부정선거 까지 감안한다면 정말 겨우 겨우 이긴게 맞습니다
이번 총선은 더더욱 새누리에게는 이기기 힘든 선거 일겁니다
2012년 총선 보다 절대 지지층인 50,60대 의 표수는 적어졌습니다
2012년 반 새누리 정서였던 40대중 반정도는 이제 50대 돼었구요 그래서 50대 의 새누리 지지 비율은 적어지고 있고요
(몇년 안에 아마도 50대분들도 반새누리 쪽 으로 기울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숫자장난이지만 의미하는 바는 크죠..)
60대 이상의 지지 자 분들의 숫자는 줄고만 있고요 아마도 그분들 께서 나이를 드셔감에 따라 감소 비율은 더욱 더 커질겁니다
지지층이 주는 곳이 있으면 늘어나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세대별로 새누리에겐 그다지 좋은것이 아니죠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새누리의 지지자 수를 늘려야 하는데....
사건이 벌어지면 책임은 안지고
다들 니탓이고~
임금은 줄이고 물가는 올리고~
복지혜택은 좁히고 세금은 더욱 늘리라~
지랄한다 ~ 지랄한다~
위에 이런 광고카피 같은 짓으로 있는 지지자들도 쌍욕을 하며 이탈하는 효과를 벌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말하면 잔소리로 세월호 메르스... 이게 나라인지 세금도둑들인지...
물론 선거시 그래도 여당 찍어야지 하는 심리도 상당히 작용을 하겠지만..
그동안은 국민들 싸다구 몇대 때리는 정책을 하면 가끔은 콩꼬물 쥐어주는(개미눈만큼) 정책을 줫는데 줄걸 대기업이 입벌리고 있는 형국이라
주지도 못하고 있어서...이렇게 지지도와 원성이 자자할때 줄수있는 선심성 행사가 박근혜가 겨우 돈한푼 안드는 휴가증 발급하는 것이고 간식이나 주는 정도 인데 말다했죠..
이제는 이탈한 새누리지지층이 선거때 다시 돌아오는 수는 생각보다 더 적을것 같습니다.
그것을 알수 있는 것이 경상도 지역에도 박빙으로 겨우 이기는 지역들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특히나 경남 지역은 골프쟁이 홍준표 덕분에 반감이 심해지고 있고요
(물론 홍준표는 개인적 일탈로 새누리와는 상관없다는 의견들도 분분하다고 하지만 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새누리랑 다르다고 우기는 분들은 참...)
암튼 선재는 악재가 많은 상황인 거지요
특히나 이번엔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는 못씁니다 포스터를 가져다 쓸수는 있겠지만 (선관위... 후...) 큰효과도 있겠지만 큰반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북풍도 대놓고 못씁니다
지뢰사건 벌어졌을때 북한이 실전배치 운운하며 험악한 분위기까지 만들고 끝내 남북합의를 했지요 북한 대표가 한말이 나중에 알려졌는데 요약하면 "늬들이 한짓을 우리탓 하지말아라" 였지요... 빡칠만 하지요 농협도 해킹하고 청와대도 해킹하고 등등.... 걸리면 북한이 했다고 하니..
그래서 이번엔 북한도발로 일방적으로 몰아가면서 북풍으로 지지율 결집을 시키지도 못합니다
(물론 나중에 모종의 합의로 만들수도 있지만 그럴 여유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선거에 이기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단합해서 선심성 정책좀 뿌리고 살랑 거리면 앞으로 모르겠는데.
단합이 안돼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특정 세력(?)이 공천 전쟁을 시작했고요
이번에 하는 공천전쟁을 새정연과 차이라 한다면 새정연은 서로 삿대질을 하는 수준이지만 새누리는 등뒤에 칼을 밖는 스타일 정도 돼겠군요..
아마도 비박(친이계+무당파+탈비박 등등)들이 주류로 점령한 상태에서 박근혜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는
친박들이 주류를 이끌려면 머릿수가 많아야 하니까 친박들을 위해 비박들을 일방적 살상(?)공천 하게돼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말이죠
이번 공천 총선 다음 수순은 대권주자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대권주자들끼리 서로 한명이라도 더 내 사람 늘리기 위해 공천권을 놓고 대리전 양상도 살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쟁의 시작은 김무성 사위 약 사건 이라 생각하고요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지만 원조 가카 까지 살살 건드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 빡친 가카의 반격도 기대됩니다
그럴 경우 이 공천 전쟁은 내년초 까지 이어질수도 있고요 더더욱 지지율을 낮추는 효과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지들까지 밥그릇으로 싸우다가 쪽박차는 상황까지도 갈수 있습니다
물론 더이상은 위험하다는 상황이 오면 새누리 특유의 결집력으로 뭉쳐모일수도 있지만
전쟁이란게 한쪽이 멈출려고 한다고 멈출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대권주자가 딱 두명이 아니고 네댓명 정도 쯤 돼는 걸로 보이는데 양쪽이 합의해도 다른쪽이 때리면 멈추질 못할수도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관전포인트는 대권주자 파벌끼리 얼마나 자리 를 차지 하느냐 일듯합니다.
현재로서는 새정연의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고 공천혁신이 실패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번 총선은 상당한 고전은 피할수 없을듯합니다
위에 장황하게 썻지만 새누리의 그동안 삽질이 자기들 목을 조일것 같습니다
사실 새누리 새민연 둘다 쓸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애기가 살이 너무 붙고 장황해서.. 쓰다보니 지치네요 ㅋ
다음 기회에 쓸께요..
요약
새누리 고전 할듯
1. 지지자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듬
2. 그동안 끝없는 삽질로 반발심리가 큼
3. 내부의 공천 전쟁이 결코 쉽게 안끝남
결론 - 망했으면 좋겠다
오타 맞춤법 틀린거 겁나 많네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