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옆 가게 입구에서 고양이가 앉아있어서
살짝 만져 봤는데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지나칠때마다 하루에 세네번씩 쓰다듬어 주고 있는데
그젖게 같은 경우는 저를 보더니 기지개를 피고
벌떡일어나서 꼬리를 좌우로 펄럭펄럭 흔드는거에요
깃발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이?
근데 그게 경계하는거라고 해서 어제는 안 만졌고
오늘 잠깐 가게 들르다가 또 고양이를 만나서 한번 쓰다듬어 주는데
또 저를 보자마자 하품하면서 기지개를 하는거에요
꼬리는 살랑살랑 느리게 좌우로 흔들고요.
가게 주인이 고양이 만져도 된다고 해서 귀여워서 잠깐 쓰다듬어주는데
저를 싫어하는 걸까요 ㅠㅠ
싫다면 만지지말아야하니까...답변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