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티아라 소연과 배우 윤이나가 모바일메신저 상에서 선배 연예인을 험담하는 듯한 대화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디데이의 수아가 같은 이름 때문에 이들의 대화에 참여한 것으로 오해를 샀다.
티아라 소연과 윤이나는 최근 소연의 카카오스토리에서 ‘수아’라는 친구와 함께 한 여성을 험담하는 듯한 대화를 나눴다.
‘수아’가 겐조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리자 티아라 소연은 “나랑 똑같은 옷이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수아가 어렵게 구한 옷이라고 하자 소연은 “요즘 겐조 그 언니께서 죄다 입으시니 난 못 입어, 안 입어. 쳇”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윤이나가 “스티치 아니야?ㅋㅋ”라며 대화에 참여했고 수아가 “화난 스티치?”라고 묻자 윤이나는 “늙은 스티치”라고 답했다. 그러자 수아는 “심지어 늙었어? 그런데 스티치 이빨 안 닦는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친구 사이인 세 사람이 한 선배 연예인을 겨냥해 뒷담화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며 비난의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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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데이 수아 트위터 |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아라는 인물이 그룹 디데이 멤버 수아로 잘못 알려졌다. 동명이인이었던 것.
디데이 수아는 뒷담화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비난을 받자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 아닌데...눈을 떠보니 나는 도마위에 올려져서 내가 아닌 사람. 내가 하지 않은 말들로 욕을 먹어야하는 슬픈 현실”이라고 속상해 했다. 윤이나 측도 “대화에 참여한 수아는 디데이의 수아가 아니다.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연과 윤이나 소속사 측은 “이들이 지칭한 사람은 네티즌들이 추측하는 배우 A씨가 아니다. 소연이 아는 언니일 뿐 A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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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의 수아님은 욕한게 아니라
동명이인이 욕햇다네요
결론은 소연 윤이나때문에 빚어진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