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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1시간 기다리다 새됨
게시물ID : humorbest_613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하하핫
추천 : 35
조회수 : 281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22 21:00: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21 20:36:19
버스기다리다 새됐으므로 음슴체 + 동게





나란남잔 인천에 집을 서울에 직장을 가진 평범한 유부남임

평소 애용하는 삼x고속을 타고 다님

오늘도 7시 칼퇴근임

퇴근하고 집에가려고 버스정류장에 갔음

서울->인천행 삼x고속버스를 타려고 기다림

보통 10-15분의 대기시간을 가짐

느긋하게 오유하면서 기다림

오늘은 좀 늦는가봄 20분지나서 버스가 옴

타려고했음. 하지만 버스기사분은 해맑게 손인사를 해주심

/손인사

버스가 갔음 ㅡㅡ?

만차라함. 

아. 다음꺼 타야겠군했음

기다림. 다시20분이 지남

버스아저씨 이번엔 손에 뭔가 드심

만차

/잘가

;;;;읭?

그렇게 두대를 보내고 인천 콜센터에 민원 넣음

다시 10분뒤 집 근처로 가는버스를 타려고 손흔듦

또 만차라 함..... 하아. 춥다

다시 10분뒤 기다리던 버스가 옴

문 열어줌 

올레! 


/환호

하고 탔는데. 





만차라고 육성으로 알려주심

아 그럴꺼면 왜 열어 ㅡㅡ

신고했다고 출퇴근시간에는 서서타도 된다고 했다고함

1시간이나 추위에 떠렀는데

카드도 안찍히게 막아놈

나 얼어 뒤지겠다고 태워달라함

그래도 안태워줌 ㅡㅡ

내리라고 사이드 올림 ㅡㅡ

멘붕옴. 

032-120에 재 민원 넣음

어쩌구저쩌구~~~

그러니까 증차돔 해달라했더니

방학기간이라 차가 적다함 ㅡㅡ???

분명 직장인이 세금 더 내는데 왜??

직장인을 봉으로 보나봄 ㅡㅡ

한시간 추위에 떨다 전철타고 집에 가는중


다른분들은 꼭 안춥게 집에 가시길....

그냥 추위에 떨고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를 봉으로 아는게 서러워서 끄적여봄




근데 어째 끝마치지;;

아.. 내 마누라는 8살 연하다!!!!

아 괜히 후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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