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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사람에 의한 공포감을 느낀 적이 많죠
게시물ID : panic_56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따라
추천 : 3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5 00:04:34

어떠한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옆 집에서 살인사건이 난 적이 있다는 점이나 지금도 그럴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대낮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술 먹으면서 서로 싸우고 죽이려고 하는 모습 가끔 그 소리가 들릴때마다
(술주정에 싸우는 거겠지만) 무섭기 그지 없습니다

내 눈으로 보이는 그 방이라고 해야할까요 집이라고 해야할까요 
거기서 사람이 죽은 적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뭔가 섬뜩한 느낌을 받습니다

굳이 그런 걸 자세히 안 알아도 될텐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을 때의
기분은 매우 더러운 일이죠.

원한관계라던지 홧김에 죽이다던지 아니면 처음 말했다시피 원한관계가 된 게 돈 때문이라던지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찜찜합니다

굳이 그 광경을 상세히 알 필요도 없을텐데 사시미를 썼다는 말이 들린다던지 ...
아니면 그 시체가 어떻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던지 그런 소문이 쫙 퍼질 때면 진짜 찜찜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사람이 하는 일이 제일 무서운 점이죠.
의외로 살인은 가까이에서 일어날 수도 있으며 우리 옆 집에서조차 살인이 일어난 적이 있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 ...

사람 목숨이 질기다지만 간혹 너무 쉽게 죽고 쉽게 죽이고 있더군요.

이런 일들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하고 살고 있는데 
공게글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꽤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느낌이나 글을 너무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쓰고 있죠
경험담이나 이런 글을 맛깔스럽게 쓰는 분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너무 흔한(?) 일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딱히 무섭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없죠

누군가가 술에 만취해서 열 받아서 사람을 그냥 찔려 죽이는 사건이야 어쩌면 이런 말 하면 실례이겠으나
흔한 사건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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