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슬슬 대학교도 정하고 학과도 정해야할 시기죠 곧있으면 수시1차를 지원해야되서
전 중학교 때 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워왔는데요
막상 고3되서 대학교 원서를 쓸려하니 너무 막연한 꿈을 키우지 않았나 고민됩니다.
저희 아버지 말씀이나 여러가지 이야기 들어보면 프로그래머로 사는건 정말 힘든거같아요.
하지만 지레 겁먹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나중에 커서 정말 후회할거 같아서 해보고 싶기도하고요.
프로그램을 만들때 기업에서 발주를 받아서 하는 형식에서 현재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로 점점 시장이 옮겨 지는 추세긴하지만
그래도 직업의 수명이나 안정적인 수입같은 걸 고려했을 때는 조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조금 불안한거 같습니다.
전 북미쪽에있는 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동안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고민이 정말 많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저희 부모님이야 제가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을해서 남 부럽지 않게 사는걸 원하는건 아는데 제가 하고싶은거랑은 조금 차이가 나는거 같네요.
현재 IT종사하고 계신분들은 생각이 어떠신가요?
다시 태어나도 IT쪽에 종사하고 싶으신가요?
직업 수명이 정말 그렇게 짧나요?
하고 싶은말은 되게 많은데 이렇게 글로 쓰니 두서도 없고 다표현도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대학교를 인서울을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방대 가는게 나을까요?
용의 꼬리가 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뱀의 머리가 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