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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의 책임은 구멍한테만 있는것일까? (부제. 왜 맨날 울편에만 트롤이)
게시물ID : lol_613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맛갈비탕
추천 : 2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3 03:05:45

롤은 시스템상 5:5밸런스 맞게끔 매칭을 해줍니다.
간단하게 가정을 해볼까요?

우리팀 에이스(능력치 80), 우리팀 구멍(능력치 20) VS 상대팀 에이스(능력치 70), 상대팀 구멍(능력치 30).
합은 100 대 100으로 5:5 밸런스네요.

우리팀이 졌다고 합시다. 뭐 무승부는 없으니까요.
자... 누가 가장 잘못했을까요?
보통 진팀에서는 구멍한테 온갖 욕설이 쏟아지죠.
그렇다면 패인은 구멍한테 100%있는거라고 봐야할까요?
물론 우리팀 구멍이, 상대팀 구멍보다 상대적으로 더 못해서 진것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팀 에이스가 상대팀 에이스보다 캐리력을 더 발휘 못해서 진것일수도 있는겁니다.
패인은 절대로 언제나 한사람만의 몫이 아니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변수를 가해볼까요? 개인의 컨디션(개개인의 기분까지 포함) 이라는 것을 말이죠. 
컨디션을 저 5:5 밸런스에 가미하면, 
왜 우리편에만 트롤이 바글대는지에 대해 설명이 가능합니다.
 먼저 의문을 가져보죠. 저렇게 트롤짓을 해대는데 왜 나랑 같은티어에서 나랑 같이 픽이 잡히는것일까?
보통사람들은 컨디션에 따른 보정치가 +-5정도로 가정한다면,
트롤하는 애들은 컨디션에 따른 능력치가 +-n 으로 널뛰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기는 판은 능력치+50 일때 캐리하고 다니고, 지는판은 능력치 -200으로 지고.
결국 승률에 따라서 나랑 같은 티어에서 나랑 같은편이 되는겁니다.
능력치+50일때는 캐리해주는 버스기사로, -200일때는 트롤러로 모습을 바꿔가면서 말이죠. 

음.. 제가 하고싶은 본 이야기는, 

`졌다고 하여 구멍에게 모든책임을 돌리지 말자.` 입니다.

사실 그래요.
위에 가정한것처럼 개개인의 능력치가 수치로 나열되어 있다면 그나마 누구탓인지가 드러나죠.
하지만 어느 누구의 잘못인지 게임결과창에 수치로 드러나나요?
다들 사람인지라 자기가 잘났다고, 자기는 못한게 없다고 소리치며 남탓하기 바쁘죠. 저또한 그럴때가 많구요.
 만약에 자기가 구멍이라면 덜한 구멍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자기가 에이스라면 좀더 캐리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이아 챌린져도 달수 있을지도 몰라요. 진게임에서 구멍을 찾는데 열중하는것보다는요.
적어도 즐겜하는 사람은 자기 욕하는 사람없어서 기분나쁘지 않고, 빡겜하는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나가서 상위티어로 나아가겠죠?
이 글을 읽고 멘탈이 단련되어 상위티어 가시길 바라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PS. 트롤은 어쨌거나 욕먹을짓 맞음. 남에게 가해를 가하는것이니..
PS2. 이 글을 읽는 사람의 98%는 에이스의 입장에서 글을 읽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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