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용병갔다가 인맥맺게된 분이 한분 계셨는데
제가 장난치는걸 좋아해서
ㅇㅇ님 저랑 결혼하실래요? 벚꽃놀이 가실래요?
이러다가 매번 그 분이 아니요^^ 하며 단호하게
거절해주시다가...

하루는 우연찮게 둘만 게임하다가
그날도 벚꽃구경가자고 장난치다
그분이 그럼 영화라도 볼래요?

여차저차 해서..
제 인생에 첫 현피를 뜬 날이 오게되어
지금은 한달 조금 넘게 예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사귀게 되면서 
서로 속으로 같이 게임두 하구 재밋겠당ㅎㅎ
그랬는데 

오히려 게임을 더 안하게 된다는........
연애하느라 게임이 재미없어졌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