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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집 앞에 누군가 고의적으로 고양이를 버렸네요
게시물ID : animal_60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wasaki
추천 : 36
조회수 : 2078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3/08/25 03:36:23


남편님이 발견해서 일단 살리고 보려고 데려왔는데요.. 

누군가 우리 빌라문 앞에 고의적으로 버렸더라구요..

쇼핑백안에 옷가지랑 분유랑 티스푼에 젖병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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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작고 힘이 아주 없어보이진 않았어요

숨도 쌕쌕쉬고 작게나마 야옹야옹거리구..

급한대로 사진 찍고, 분유먹이려고 물끓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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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이라 배도 많이 나온데다.. 옷이 넘 화려?해서 고양이랑 옷이랑 구분이안가는건 죄송죄송 ㅠㅠ)




분유 냄새 맡자마자 달려들더니 허겁지겁 먹더라구요ㅜㅜ

한 30초? 1분? 열심히 먹더니 배가 불렀는지 안먹구..

내려놓으니 손발 열심히 휘젓다가 지금은 자네요 ㅎ

쇼핑백도 더럽고 ..쇼핑백 안에있는 옷가지도 걸레냄새같은게 나서..

집에 있던 감귤박스에 안입는 제 옷가지 깔아놓구 옮겨놨네요 ㅎ 잘자고있어요



7.jpg



이게 불과 한시간안에 일어난일...ㅠㅠ





일단 우리 부부가 지금 고양이를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다가..ㅠㅠ 더 키울형편이 안돼요

글고 제가 지금 만삭이라.. 경제적으로 고양이 세마리를 키운다는건 넘 힘들것같아서..
(지금 두마리도 주변에서 보내라보내라 난리...참나 ㅡㅡ)
일단 오유에 글올려봐요


고양이를 두마리나 키우는데도 성별을 모르겠어요ㅠ 너무 어리기도 하고..
태어난지 얼마나 됐는지도 모르겠고..
상태는 나빠보이지 않는데 한쪽눈에 눈꼽이 많이껴서 한쪽눈뜨는게 불편해보여요
대강 닦아주긴했는데 세게 닦으면 아플까봐;; 

출산준비물로 사놨던 가제손수건하나 꺼내서
미지근한물에 적셔서 응꼬도 닦아줬는데 응아는 안하네요..



요 작은것을 어떻게 해야합니까ㅠㅠ
혹시 전남 광주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고양이 입양 원하시는분 계신가요?
첨 키워보는분보다 둘째 셋째로 들이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너무너무 작고 어려서ㅜㅜ

그리고 질문 하나만 할게요, 요 아이가 만약 기생충이 있다면  임신중인 제가 만지면 안되나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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