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유 솔로부대원과 통화한 것 같아요..
게시물ID : humorstory_158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딕
추천 : 16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0/16 13:05:13
본인은 OO회사 고객만족센터 설문조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음. 이용고객 대상으로 전화해서 설문조사 하는 일임. 1. 며칠 전 oooo부대로 전화설문조사 차 전화했음. 통신보안! @#%$%#부대 @#@병 @#@#$임돠! (통신보안만 들리고 뒤에 관등성명은 전혀 안들림;;) 안녕하심까~ ooo입니다~ #$#$$부대 맞습니까~ 로 시작하여 설문조사를 시작하는데 다른 전화가 옆에서 울렸음. 잠시만요 하고 전화를 받더니.. 수화기를 막고 얘기하는 내용이 들렸는데 쫄병이 전화했는지 존댓말은 아니었음. 통화내용이 "(목소리가 급 바뀌며) 뭐? 누가 찾으신다고? 중요한 전화통화중이니까 지금 못간다고 말씀드려!" 하고 돌아와서 소프트한 목소리로 설문조사 완료해주셨음;; 설문조사 꼭 그분이 안해주셔도 되는거였음;;; 2. 오늘도 어떤 젊은청년에게 전화했음. 안녕하심까~ ooo입니다~ ooo고객님 맞습니까~ 로 시작해서 설문조사 완료하고 끊는데 끊기 직전에 들린 말.. "ㅇ ㅏ~ 난 젊은여자한테 온 전화는 끊기 힘들단 말야~♬" 설문해주셔서 고맙기 그지없었으나.. 끊고 난 후에 밀려드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