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먹는 도중에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어느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가 예전에 그린 그림이 무단으로 도용되고 있다고 말이죠.
항의하는 메일을 방금 보냈고. 화면 캡쳐도 하긴 했는데.
사실 이 그림이 제가 학원 강사로 일할 때 연구작으로 그린 그림이라 지금은 제 수중이 아닌 학원에 있습니다.
학원 홍보물로 쓰이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이런식으로 도용되는 것은 제가 허락하지 않은 것이기에 상당히 기분이 언짢은데요.
일단 메일을 보내놓았으니 답을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무단으로 도용되고 있는 제 그림 이미지입니다.
자존심 상하는게 돈 받고 파는 것도 아니고 랜덤, 그것도 덤으로..ㅡㅡ^빡침.
이렇게 메일은 보냈습니다.
이 그림은 제가 그린 그림의 원본이구요.
이 그림은 제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오유 예술게시판에 올려 베오베에 간적이 있습니다.
아무대나 퍼가서 써도 된다고는 했지만, 물론 출처를 밝혀서.
이런식으로 상품을 만드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더 대처를 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