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근 마을에서 쥐약을 먹고 위험에 빠진 고양이 로리가 개의 피를 긴급 수혈받아 생명을 구했다.
로리의 주인 킴 에드워즈는 당시 로리를 수의사 케이트 헬러에게로 데려갔고, 급한 상황이라 고양이 혈액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수의사 헬러는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애견 블랙 래브라도 메이시가 헌혈해줄 것을 부탁했다.
결국 메이시의 피를 수혈한 가운데 로리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헬러는 "혈액형을 검사할 겨를도 없는 긴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런 방법을 썼지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았다면 고양이는 즉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로리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
http://m.newsis.com/inc/inc_article_view.php?ar_id=NISX20130823_0012307602&cID=10100 개가 고양이에게 헌혈해 줬다네요^-^
신기하네요 종이 달라도 수혈이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