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1렙부터 서포터위주로 해온 유저입니다.
메인은 소라카고 서브로 블크,레오나,소나,케일 요렇게 합니다.
서폿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적은 내부에 있다." 라는 말이 떠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멘탈과 입버릇 쓰레기인 원딜 만날때가 최악입니다.
"소라카님 믿고 나댈게요ㅎㅎ" 라는 무서운 말을 하고 적 평타 다 맞아 가면서
그렇다고 딜교환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다가 마나 딸려서 힐 한번 안넣어주면
"아 ㅡㅡ 소라카님 왜 안힐요?" 이말함.
다른 라인 교전중인거 보고 아군이 딸피라 궁 한번 써주면 이길거 같아서 써주면
"아 소라카 궁 없어도 잡았는데 ㅡㅡ 솔킬하려 했더만" 이지랄.
진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 공감 100%임다..
봇라인 흥하게 만들어놓으면 100% 원딜이 잘한거고
봇라인 망하게 만들어놓으면 100% 서폿이 잘못한거고..ㅠㅠ
한타 져도 만만한 서폿탓으로 몰아가고
라인전 할때도 정글이 예상치 못하게 들어왔을때 원딜 살리고 저 죽으면
"아;; 왜 죽어요;;?"라고 말함. "원딜 살려야죠." 라고 반박하면
"님이 안나댔어도 살았는데 ㅋㅋ" 이럼. 진짜 게임할맛 확 사라짐. 내가 이딴색기를 키워야 된다니.
게임이 다 끝나고 나서도 서폿 칭찬은 한번도 안해주더라구요 대부분.
아무리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칭찬 받아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지 않나요ㅋㅋ
하지만 그런거 없고 거의 자기가 캐리했다는 둥 혹은 원딜이 잘해줬다고만 하죠.
별개의 이야기로 제가 소라카 하면 주로 스펠을 천리안+회복을 들어요. or 탈진+회복
근데 게임 시작 전부터 왜 소라카가 천리안을 드냐.. 회복을 드냐...점멸 왜없냐 점화 왜없냐 너희 엄마 왜없냐...
갠적으로 이게 가장 좋아서 씁니다. 천리안의 짧은 쿨과 맵리딩에 도움이 되고..미아 상황에서 체크도 가능하죠.
회복은 한타 상황에서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W-R-회복으로 이어지는 사기적인 힐링.
스펠은 취향입니다. 물론 제가 점화,강타 이런걸 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이래저래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그냥 겜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서폿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