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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1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기주★
추천 : 32
조회수 : 247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25 15:39: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25 03:14:56
나는 커피숍 알바를 한 2주정도 해온 대학생이다.
그간 일을 하면서
사장님께 많은 꾸중을 들어왔다.
쟁반놓을때 소리가 크다느니
인사할때 목소리가 작다느니 허리가 안굽어 진다더니 뭐 그런..
2주가 됬는데도 매일같이 혼나는 내 자신한테 실망했지만
정말 사소한것에
열의를 가지고 꼬투리를 잡으시는 사장님께 회의감을 느낄때쯤
난 이게 다 내가 못나서 이런 대우를 받는것 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 부터 열심히 잘 해보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그래 이제부터 최선을 다해 일해보는거야!!"
새로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인사부터 고치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손님한테이블이 나가신다.
나는 내 의지를 보여줄 아량으로 크게 허리굽히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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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가세요~!!
난 지금 새로운 알바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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