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협박을 하신다
하지만 그런 협박에 두려워할 알리바바가 아니었다
일단 남자답게 뻐겨봤지만 적들은 28명 지금 우리부대는 6명이나 되나
5명이란다 ㅋㅋㅋㅋㅋ
그 옛날 손자병법 36계중엔 줄행랑이란것이 있단다
도망을 치자
비록 3명이나 잃어야하는 뼈아픈 손실이지만
여기서 또 포로가 된다면 정말 알거지가 될것이야
근처 아무 마을로 겁나 도망쳐왔다
일단 치즈와 잡템들을 교환했음
그렇게 다시 바그다드로 향하는 여정을 나서는데
일단 중간지점에 있는 도시인 수사에 도착했다
먼저 고난의 여정을 견딘 피로를 풀기위해 주점을 들어가자
오 저멀리서 동양양반이있다 착해보인다.
이름은 허생이란다
사실 그냥 허생전에 나오는 허생이다 근데 지 아내에게 돈좀 붙여야된다고
나에게 삥을 뜯는데 그럴돈이 전혀 없다 미안
허생은 카리스마하고 지능이 높은데 나중에 왕국을 새운다면 대신으로 쓰기 적절하다
알리바바는 왕국을 새울 생각은 없다 그저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뿐
혹시라도 다른 도시에 카흐라마나가 있을까봐 수사에서 좀더 내려와 페르세폴리스로 향했다
페르세폴리스 주점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단 몽골인 처럼 생긴 형한테 가자
이름은 쟈무카 스토리는 태무친과 왕권 싸움에서 발리고 살려줬더니 복수한다는
매우 양아치에요 이런놈은 부대로 들이지 맙시다 그럴돈도 없지만
쟈무카는 기병으로 몽골족 특유의 기마궁술과 더불어 나름 쓸만한데 여유가없으니 패스
다음은 바로 옆에 있던 로마 아저씨
자세한 내용은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보시면 압니다 ㅋㅋㅋ
하지만 여기 인간들은 무슨 복수 도와달라는 사람들이 돈을 저렇게 많이 탐을내
어쩔 수 없이 스파르타쿠스도 포기합니다ㅠㅠ 돈없는 인생 서러워서 못살것네요
스파르타쿠스는 짧은검으로 밀집된 군대에서 잘싸워요 보병주제
근데 기병들한테는 영 힘을 발휘 하지 못하는듯 하더라구요
스파르타쿠스랑 대화가 끝나니 옆에있던 농부의 얼굴이 심각해보이네요
말을 걸어봅시다
킁킁 퀘스트 냄새가 난다
일단 얘기를 들어봅시다
맞아 나한테 뭐해줄건데 뭔가 보상이 있어야될꺼아냐
난 성인군자가 아냐
오 훔쳐간 물건들을 역으로 다시 훔쳐오면 다 내꺼란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