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무도 보면서 혼자 소리죽여 끅끅 대면서 울었습니다.
와... 정말 역대급으로 제 기억에 남을 기획이라 진심으로 제작진에 감사드립니다.
실은 가요제에만 온 신경이 쏠려서 어떤 노래가 좋을까하면서 지난 회차 음악 만드는 부분만 다시 보고 있었더랬습니다.
방송 전에도 1주에 끝날까?? 2주를 더 기다려야 하나??? 이랬더랬습니다.
와... 보면서 가요제는 생각도 안났어요.
그냥 우리 엄마, 아빠 생각만 났어요.
지금 당장 전화드리고 싶은데, 더운 날씨에 노곤하신 몸 힘겹게 잠드신 거 깨울까봐 내일 아침에 전화드릴겁니다.
오늘 방송 보는 내내,
"아들아." 부르는 엄마 목소리.
이 말이 얼마나 애달프고 그리운 말인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러주시던 진짜 우리 엄마 목소리도요.
가요제 진짜 한 달 뒤에 방송해주셔도 되니까, 이번 기획 최대한 자세하게 오래오래 보고 싶어졌습니다.
제작진, 출연진, 기획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방송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
매번 역대급이라고 하지만 이번 기획 정말 마음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