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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김무성의 빅딜 가능성
게시물ID : sisa_614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nny10
추천 : 0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27 0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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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빅딜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표의 워딩이 "오픈프라이머리 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100배는 더 중요하다"라고 말을 했는데요. 이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 일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중이 드러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문재인이나 김무성이나 속내는 친박이 당권을 잡는 경우를 가장 꺼려할텐데, 이 부분은 양 대표의 공통관심사죠. 


공통관심사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가장 큰 이슈 이외에 타협할 점이 있다는 것은 빅딜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죠.


문재인은 오픈프라이머리를 동의해줄 경우에 친박쪽은 확실히 걷어내서 김무성을 카운트파트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김무성은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동의는 하늘이 무너져도 해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데 동의를 하거나, 기타 새민련이 원하는 서브이슈들을 일부 동의해줌으로써 서로 원하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집중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문재인이 오픈프라이머리는 확실히 반대하지 않는 입장을 보이면서 딜의 팻감으로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김무성이 급하면 급할 수록 어떠한 선물을 포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빅딜관계가 성사가 될 경우에, 문재인이 딱히 김무성과 영도에서 혈전을 벌일 이유가 없어서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문재인이 불출마를 하더라도 야권진영에서는 그렇게 나쁜선택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불출마에 대한 부담은 없는편이죠.


이 경우에 문제는 자신을 제외한 그간의 새민련 지도부에게 당신들은 적지로 출마하라는 명분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해법도 찾지않으면 안되겠죠. 자신의 지역구에 재출마하는 경우도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이미 후배에게 양보한다고 밝히기도 했고, 그리고 자신의 지역구 재출마는 지지자들에게 별로 감동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효과면에서는 떨어지기 때문에, 사상구에 출마하는 경우는 없겠죠.


서로 대선을 염두에두고 빅딜까지 하는 정치거물들이 총선에서 서로 칼날을 들이대는 경우는 왠만하면 상상하기가 어려워서, 아마도 빅딜 이야기가 없었다면 영도출마를 강요당하는듯한 분위기가 조성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으로써는 영도출마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지네요. 영도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그보다 영향이 적은 사상구 재출마나 강남에 출마를 해야할 이유도 없죠. 따라서 현재 문재인은 영도출마 아니면, 불출마 둘중 하나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추석연유에 만나는 빅딜에서 무엇을 주고받느냐에 따라서 영도출마 가부를 결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시간도 많이 남았긴 하지만 영도출마 이슈가 계속 언론에 떠도는 것은 차후에 영도출마를 포기했을 경우의 반감을 생각한다면 이 결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 때문에, 그리 오래 고민할 사항은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지지자들의 분열도 조기에 봉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어쨌든, 영도로 출마하지 않을 경우에 과거 지도부에 대한 혁신위의 적지출마 요구에 대한 명분이 떨어진다는 것과 이 경우에는 혁신안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영도불출마로 인해 발생되는 리스크를 테이킹해야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오픈프라이머리를 주고,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것과, 총선과 대선의 수개표 등 김무성이에게 받아낼 것들을 리스트업 잘해서 딜만 잘한다면.. 딱히 문재인이 영도에서 해딩해야할 필요까지는 없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추석이 참 여러가지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지금 급한것은 문재인보다는 김무성이니까요. 그 심리를 잘 이용해서 뜯어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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