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를 잃은 박근혜는 한명숙을 감옥에 집어 넣는 것으로 화풀이 했다. 다음 정권은 배신하지 않고 지금 기르는 개처럼 충성을 다해 퇴임한 자기를 보호해 줄 사람이어야 했다.

한번 배신한 적이 있는 김무성이나 대들었던 김문수는 후일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박근혜다.

국정은 개판쳐도 선거 작업엔 노하우가 있다. 아마도 비슷한 수준의 유권자들에게 사기치는 법을 터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근혜 10년 경상도 정권에 넌더리를 치고 있는 국민들에게 충청도 대통령 어때요 하고 내밀 사람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속셈이다.

김무성과 문재인에겐 둘이서 부산에서 아귀 다툼하게 만들고 말이다. 

2년여 남은 기간에 나러가 거덜날지 모르는 위기 속에도 자신의 안위를 위하는 박근혜가 공공연히 총선과 대선에 개입할 것은 뻔한 노릇이다.

국내 정치인은 다 똑같다. 그놈이 그놈이다. 세계 대통령 한번 시켜보자 라면서 노인들에게 박근혜의 메시지가 하사될 날이 온다.

성공할까? 이명박근혜 실정이 폭발하는 걸 반기문의 외교력으로 커버한다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