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2일날 예비군 갔던 썰.05
게시물ID : military_29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nnerd
추천 : 3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5 20:37:35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05입대군번임
수원에 직장있고 예비군은 대구내려가서 받고있음
왜냐면 주소지 변경을 안했걸랑요

하여튼 22일 야간향방작계훈련이었음
연차쓰고 내려가서 훈련받는데
9시되서 갑자기 비가 딱 온거 ㅋㅋㅋㅋㅋ

아싸그러면서 오늘 안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안나간다는거임
사실 밖에 안나가는건 동대장님의 샤바샤바와 예비군 아저씨들의
나가지 않으려는 강고한 의지가 이루어낸 합작인데
글이 길어지므로 여기선 생략하겠음

근데 문제가 하나있었는데
예비군가면 정신교육하잖음? 근데 그거자료가 영
분량이 안나오는걸 익히들 아실거임
정상적으로 두어시간 틀기에도 모자란 분량인데
그걸 여섯시간 내리본다 생각해보셈

예비군 아저씨들 목이 그 뭐냐 차에서 목만 까닥까닥
거리는 그 인형처럼 되기시작하는거임
휴대폰이라도 하면 좋은데
이 이자씨들 대구의 싸나이답게 휴대폰 쓰지말라하니
그걸 철떡같이 지킴 ㅋㅋ

여튼 훈련장이 수면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데
앜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기상나팔 소리가 울리는거 ㅋㅋㅋㅋ
빠빠 빠바바 빠빠바바 빠바바바!!
내 뒤에 아저씨가 알람을 그걸로 해놨는데
ㅋㅋㅋㅋ 깜빡하고 안끈거 ㅋㅋㅋㅋ

와 진짜 5 6년차 예비군아저씨들인데 전부 고개가 ㅋㅋㅋ
벌떡! 하더니 극도로 갑작스러운 상황변화에 적응이 안된
얼굴들을 하고 있는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재미없나?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