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군복 모자랑 일본군인지 일왕의 군복 모자를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고종 모자(경찰 유니폼 모자같이 생김) 위에는 오얏꽃이 있고요 일왕 모자 위에는 큰 오망성 자수가 있었어요 그냥 평범한 ☆이런 별 있잖아요 사이에 꼭짓점 연결하는 선 있고. 그걸 보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속이 울렁거리는거예요 막 몸이 잔인한거 볼때처럼 오그라들 거 같은 느낌? 제가 수다쟁이어서 그 모자가 화면에 잡힐때 혼잣말처럼 "윽 저 디자인 진짜 별로다..."라고 했는데 그 순간 토기가 나서 입을 막았어요
사진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자료가 없기도 하고 구글같은 곳에 "일본군"이런 단어를 치면 얼마나 끔찍한 사진이 나올지 겁도 나고요..ㅎㅎ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놀랐고 순간적인 그 공포? 그런게 진짜 모르실거예요.. 무서운 사람이나 귀신과 마주치는 거랑은 또 다른... 전적으로 디자인이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건지 일본에 대한 분노 때문에 그런건지 하여튼 별 생각을 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