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벨파스트는 오타가 아닙니다. 속았지롱
기억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올해 초 북아일랜드의 주도 벨파스트로 교환학생을 갔다온 학생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 이제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벨파스트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너무 그립네요.
구름낀 하늘, 가끔 들리는 비행기 소리, 장보러 갔던 슈퍼마켓, 기숙사 창밖으로 보이던 잔디밭 등등.....
그냥 별거 아닌 거리 하나하나가 다 생각나고 그립고 합니다.
그래서 마비노기 켜놓고 벨바스트 가서 죽치고 앉아 브금 들으면서 시간 보내는 일이 많아졌네요.
비록 현실의 벨파스트랑은 다른 곳이고 도시 모티브도 벨파스트가 아니라 베니스라고는 하지만... ㅋㅋ 꿩 대신 닭으로요.
영어 스펠링은 같다는 걸 알고 나니까 더 애착이 가요!! ㅜㅜ 그리운 벨파스트.
언젠가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덧) 벨파스트는 <나니아 연대기>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C. S. 루이스가 태어난 도시이자 비극의 범선 '타이타닉' 호가 지어진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