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하나 없는 올 뉴 모닝 며칠 타고 다닌 소감 적어 봅니다. ㅎㅎ
대충 생각 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장점]
1. MDPS 적용 차량이 처음에는 생소 했으나 계속 타다 보니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고속에서 묵직해 지는 것이 강점인 듯.
2. 1~3단 까지 임의로 최고단수 제한을 할 수 있는 미션이라 마음에 듭니다.(겨울철이나 경사가 심한 곳에서 좋죠.)
3. 아직 새 차라 그런지 몰라도 소음 및 진동은 훌륭 합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은 평이하나 엔진 소음이 크지 않네요.
4. 워셔액이 전면 유리에 부딪히면서 시원하게 퍼져 줌. 이건 부럽더라고요..
5.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지도.. ^^;;
6. 실내 수납공간이나 인테리어가 전작에 비해 발전을 이루었음.
[단점]
1. 평균 연비 트립이 고속도로 달리면 뻥카가 심해짐. 고속도로 위주로 다니면 트립은 16~17Lm/L 정도 나오나...
실 주유량으로 따져보니 13~14Lm/L 정도 됩니다. 시내 주행 비중이 높으면 정확도가 많이 올라감.
2. 고속 주행 시 차가 가벼워서 좌우로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 합니다. (경차 종특인 듯..)
3. 에어컨을 항시 가동 상태로만 다녀봐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최고 단수에서 가속이 참 더딤. (전 모델 보다 조금 더 느린 듯.)
4. 최고 단수로 60Km/h 정도 항속 시 락업클러치가 걸림. 이 시점이 너무 빠르다 보니 RPM이 1500 정도에 걸리게 되는데
이때 자가 미세하게 떨리는 느낌과 함께 진동 소리가 납니다.(힘 후달릴 때 나는 느낌.)
연비도 좋지만 2000 RPM이 넘는 시점에 락업이 걸렸으면 더 주행감은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