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전철 안에서 한두살 정도로 보이던 어떤 아기가 유모차에 앉은 채 원인을 모른 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 애기 엄마는 어떻게 해서든 울음을 그치도록 여러 방법으로 달래기 마련일 텐데
그 애기 엄마는 달래기는커녕 오히려 주변 사람들한테 애기 울음소리를 보란듯이 경청시키면서 유모차를 앞뒤로 움직이기게 하기만 하고 말더라고요.
이 애기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한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 모두 목적지까지 꾹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애기 울음을 멈추게 하고는 싶은데 육아에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없으니 거기에 관련된 정보가 있을 리 없고
그래서 나중에 혹여나 이런 상황과 똑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서 여기저기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이것저것 방법들을 검색해봤지만 안타깝게도 여태까지 찾은 것들 전부 자신의 아기를 달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들이고
무엇보다도 남의 애기에 함부로 손 대는 건 너무나도 무례한 짓이기 때문에 아예 포기하거나 (...) 평소보다 배 이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애기 엄마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 그 애기를 어떻게 울음을 그치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만에 하나를 위한 지식을 얻고자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