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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 쩌는 매장언니를 만났어요 ㄷㄷㄷ
게시물ID : beauty_61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ira225
추천 : 15
조회수 : 2448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6/04/03 21:16:50
얼마전에 동네 마트 매장에
 
더샘님하가 생기지 않았겠어요.
 
지금 50프로 세일중이라 요즘 몇번갔는데
 
제목 없음dd.png
 
맥에서 이런 짓을....
라스트팡을 시원하게 하고 망했습니다 어흐흐흐흫ㄺ
 
 
 
 
그래서 오늘은 정말
 
20140827101430_81108_3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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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101430_81108_340.jpg
 
생필품인 이것만 들고 나오려고 헀어요. (클린징과 퍼프, 면봉은 생필품입니다. 뷰멘)
 

그런데 10분뒤.
 
 
 
제 손에는 클린징 워터, 화장솜, 섀도우 하나, 블러셔 하나가 들려있었지 말입니다.
 
 
 



네 그 매장에는 영업력 쩌는 언니가 있어요...
 
 
20150918153357_68090_340.jpg
 
전 그냥.............이 블러셔 네이키드 핑크 발색만 해보려고 했어요.
 
손가락 두개에 슥슥 묻혀서 볼에 아무렇게나 발랐는데도 이쁘더라고요 발색력 헐. 4000원짜리 맞니...
 
 
위 사진만 보면 웜웜해보이지만 보랏빛이 좀 있어서 저한테도 잘 받더라고요 - 웜 블러셔가 더럽게 안 받는 겨쿨 -
 
 
 
근데 뷰게에서
20151015161727_24999_340.jpg

-샘물블러셔- 오키드루머-
 
얘가 그렇게 좋다는 얘길들은게 생각이 났지 말입니다. - 칙칙한 피부톤을 생기있게 -
 
 
 
네이키드 핑크 위에 얘를 슥슥 덧발라봤는데
헐......... 넘 이뿐거예요.
 
 
 
안사려고 했는데 이럴때
 
1457869843_52.gif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00 MB
 
 


 
평범한 뷰게유저라면 이렇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긴급상황
긴급상황입니다
 
 
 
안돼....
 
두개는 안돼
 
안돼
 
이미 니 바구니에는 클린징워터와, 섀도우가 담겨있어.
 
 
 
그... 그럼 하나만....>?????
 
 
하는 심정에 매장언니를 부릅니다.
 
 
 
 
" 둘중에 뭐가 잘 나가나여?" (다급)
 
 
20150918153357_68090_340.jpg
 
" 네이키드 핑크요^^ 얘가 좀 무난하죠. "
 
" 어 근데 제가 쿨톤이라 오키드 루머도 잘 받네요. 그래서 섞어서 발라봤는데... 블라블라 "
 
 
 
여기서 이 언니의 영업력이 빛납니다.
 
" 음 네이키드 핑크는 이렇게... (손등에 발색을 보여주며) 색 위주고요.
 
오키드 루머는 이렇게 펄이나 광 위주예요. (또 발색하며).
 
잘 섞어 바르신거예요^^ "
 
 
크헐
 
" 그.... 그럼 두개 다 사야겠네여...."
 
" ^^ "
 
1445699832224.gif
 
 
(머릿속에 수 많은 생각이 오간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텅장과 통장사이.)
 
 
 
" 오키드 루머는 집에 비슷한 것이 있는데.... (맥 풀오브조이)"
 
" 그러면 오늘은 네이키드 핑크만 가져가보세요^^"
 
 
 
 
그렇게 저는 오늘도 만오천원을 결재하고 더샘을 나왔습니다.............
 
 
 
고객에게 객관적인 정보주기,  칭찬해주기, 과하게 구매 강요하지 않기
3박자의 영업력. 대단합니다.
 
 
보통은 이게 잘나간다, 이걸 추천한다 정도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보니까 이 분 다른 분들한테 화장도 직접 해주시던데
화장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본인 화장도 예쁘고. 이전에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실때도 자기가 써봤을때 어땠다- 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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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는 한계도달 그레이 샀어요! - 이 발색샷보다 실제가 훨씬 이쁩니다...
 
 
 
 
보랏빛이 살짝도는 쿨쿨한 그레이인데.
 
사실 이 그레이 섀도우를 산건,
 
Screenshot_2016-04-02-20-05-01.png
 
바로 이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거든요
 
실버 + 레드의 조화...
 
 
집에 오자마자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414랑 발라봤는데 와 진짜 잘어울리고 이뻐요.
바로 내일 출근할때 하고 갈겁니다
쿨쿨하신분들 추천드립니당.
 
한계도달 그레이가 그렇게 칙칙한 실버가 아니라
그냥 딱 그윽한 정도?
발색력이 미쳤다 이렇진 않지만 프라이머 없이도 딱 적당하다- 이 수준으로 발색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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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101430_81108_340.jpg
 
클워 티트리는 처음써봤어요.
계속 그린티만 썼는데
 
티트리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거부감들정도는 아니고요,
세정력은 묘하게 그린티가 더 좋은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어요.
 


+
사본 -20150331171223_24357.jpg
 
더페샵 5겹코튼 퍼프가 다 떨어져서 더샘거 사왔어요 가격은 조금더 비쌉니다.
 
퀄리티는 더페손을 들어주고 싶고요.
더샘꺼는 더페꺼보다 약간 더 거친데 그냥저냥 쓰기 나쁘지 않아요.
 
 
더샘이 한국화장품에서 만든거랬나
아무튼 기술력이 괜찮아서 아무거나 집어와도 기본은 하는거 같네요.
 
지금까지 더샘에서 뭐 사보고 크게 실망해본적이 없어요
컨실러가 의외로 별로였지만 그건 제가 컬러초이스 실패한거라 크흡
 
 





 


출처
보완
2016-04-03 22:12:14
0
cafe.naver.com/modelgal (중간 화면캡쳐)
http://www.thesaemcosme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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