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합의? 그게 문재인이 잘못했다고 누가 이야기하지?
정의당 지지자들에게 묻겠음.
이미 그 전부터 문재인과 심상정이 만나왔고 교감이 있어왔음.
그런데 최근에 문재인 제안을 너무 매몰차게 거절해서
정치적으로도 운신의 폭을 좁힌건 심상정 아님?
그래도 그나마 권역별비례로 가기위해서
어제도 그 부분에 대한 합의는 하지 못한 걸로 아는데
최소한 누구에게 협상력을 몰아줘야 될지 정도는 정의당이
판단해야 되는거 아닌가?
제2야당의 경쟁이 좋은 시스템을 만들고 블라블라
그런 이야기는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이야기고.
힘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정의당이
그저 현실성 없이 두 정당의 합의에 나도 끼워달라고 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장외에서라도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원하는걸 쟁취할지 그걸 생각해야 될 때가 아님?
그렇다면 두 정당 중에 정의당의 이익에 가장 부합할 사람에게
협상력이 좀더 생기도록 전략을 짜야지
모두까기로 가서 뭘 어쩌자는 거임?
이 기회에 또 문재인 지지자가 적을 만든다고 하는데
문재인이 어디 동네북임?
어제 합의에서는 어떤 내용도 크게 잘못이라고 할 부분은 없음.
그러니까 정의당이 닥치라고 하는게 아니라
정의당이 씨부리는 내용이 완전 시기도 안맞을뿐더라
자기들 자신에게도 별로 득이 없기 때문에 하는 비판임.